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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만의 계절의 변화 영강체육공원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8. 4. 3.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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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의 시간이 얼마나 될까요. 어떻게 보면 월급쟁이로 살면 한달이라는 시간이 참 길면 길고 짦으면 짦은 시간인데요. 하루가 7개 모여서 1주일이 되고 보통은 4개가 모이면 한달이 되기 마련인데요. 제가 문경을 가면 가끔 가는 공원이 있는데요. 문경을 흐르는 강변에 자리한 영강체육공원입니다. 갑자기 여름이 된 것 같이 날씨가 확 변했는데요. 이 계절의 변화가 무려 한달만에 일어났다는 사실이 놀라울 뿐입니다. 



제가 갔던 날이 비가 오는날이어서 그런지 조금더 추워보이는 영강 체육공원의 모습입니다. 비가 오는날 공원을 거니는 것은 분위기를 즐길줄 아는 사람만의 특권 같습니다. 


비가 오고 날도 추워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지 않더군요. 그래도 저는 열심히 주변을 돌아봅니다. 너무 부지가 넓어서 좋기는 한데 이곳에 캠핌장을 조성하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조심스럽게 해봅니다. 


이렇게 날이 안좋을 때는 집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나와서 걸어야 합니다. 


이렇게 조금은 황량한 느낌도 느껴보고 걸어봐야 인생이 무엇인지 알테니까요. 원래 인생이 그런것이 아닐까요. 


아까부터 걸어서 지금도 걷고 있습니다. 걷는 것은 10분간 운동을 하면 산책은 몸무게가 70kg일때 30kcal가 소모되고 빠르게 걸을 때는 53kcal, 느리게 조깅하는 것은 110kcal가 소모된다고 하네요. 


저는 문경의 대표축제를 이곳에서 해도 괜찮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잠시 했다가 이곳으로 들어오는 길의 입구가 좁고 통과교통이 빠르게 나갈 수 없다는 것을 생각을 하니 조금 무리다 싶더라구요. 




영강체육공원에는 이렇게 클라이밍센터도 조성되어 있습니다. 등산을 좋아하시고 익스트림 스포츠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좋은 체험이 될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은 영강공원 안심가로등길로 조성이 되어 있는데요. 한국수력원자력이 문경시민의 안전을 위해 조성하였다고 합니다. 


자 이제 봄의 기운이 만연할 때 영강체육공원의 모습은 어떨까요. 같은 곳인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많은 것이 다릅니다. 


문경같은 곳은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계절의 변화를 확연하게 보여주는 곳입니다. 그래서 문경의 자연변화가 아름다워보이는 것 같습니다. 






어떤 광고에서 보았던 문구가 생각나네요. 시간이 내면 좋아하는 것을 해야지 하는 것은 좋아하는 것에 대한 실례라고 합니다. 맞아요. 여행가야지 하면서 안가는 것은 어떻게 보면 여행에 대한 실례가 아닐까요. 지금이라도 훌쩍 보고 싶은 것 먹고 싶은 것을 먹기 위해서 여행을 떠나 보심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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