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떠나요(1000)/한국여행(충청)

KTX 4월에는 공주로 여행을 떠나요.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8. 7. 24.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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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KTX를 타고 여행을 해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열차를 타는 순간 반가운 무언가가 눈에 띄이더군요. 제가 오랫동안 자주 가기도 했고 글을 쓰기도 했던 바로 공주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올해의 공주는 공주 구도심 여행이 중심이 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 그 책을 한 번 살펴볼까요. 



KTX역은 참 오래간만에 오는 것 같습니다. 삶을 영위하고 있는 지역이 대전이라서 대전역을 이용해서 여행을 떠나보리고 합니다. 공주에 대한 이야기를 접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면서 열차 시간표를 바라봅니다. 


그런데 모든 좌석의 앞에 비치된 잡지는 KTX잡지에서 눈에 띄이는 것은 바로 공주 근대건축 여행이었습니다. 영어로도 쓰여 있습니다. 'Modern Architecture Culture Tour GONG JU'라고 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적지 않은 외국인들이 이 책을 보는 것 같습니다. 


풀꽃을 담았다는 공주의 탐방에서 만나는 사진은 공주의 중동성당입니다. 저도 자주 봐서 아주 익숙한 모습인데요. 특히 야경이 멋진 곳입니다. 


오래된 피아노 건반만큼이나 공주는 매력적인 속살을 가지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아양한 역사 유적지와 근대건축물을 간직하고 있는 곳이 공주죠. 



저도 가서 본 적이 있는 건립연도입니다. 이런 것을 보면 참 오랜 역사가 그냥 오래된 것을 넘어서 가치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기타를 치는 곰을 보신적이 있으신가요. 공주에 오면 그런 곰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근대건축물뿐만이 아니라 예전에 사용했던 하숙집을 그대로 구현한 곳도 있는 곳이 공주입니다. 



역시 4월에는 공주 여행은 오래된 흔적을 만나는 멋진 여행이 되겠네요. 먹거리나 즐길거리가 같이 포함이 되었으면하는 아쉬움이 살짝 남기는 합니다. 



저도 여러번 사진을 찍었지만 이렇게 책자로 보니까 공주의 영상역사관이 반가워 보입니다. 조금은 더 오래된 역사적인 건물처럼 보입니다. 사진속의 공주의 구읍사무소로 사용되던 오래된 건물은 2014년에 공주역사영상관으로 재탄생한 뒤 지금까지 공주를 방문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운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는 곳입니다. 1층은 역사상영관으로 활용되고 2층은 기획 전시 및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공주의 한적한 골목이면서 국거리 언덕에 자리한 공주 중동성당은 한뻔쯤 혹은 그 이상 방문해서 사진을 직어도 좋은 곳입니다. 


공주 제일교회와 연관이 있는 샤프(史愛利施, Mrs. Alice H. Sharp)는 허조셉 전도부인을 교사로 하여 두 명의 학생을 가지고 명선여학당(영명여학교)를 설립했습니다. 샤프 여사는 유관순 열사를 수양딸로 삼아 영명학교에 입학시켰고 또 3·1만세운동도 지원했습니다. 공주제일교회는 충청지역 3.1만세운동의 진원지였다고 합니다. 




공주에 가볼만한 곳을 이렇게 7공주라고 표현했네요. 공주역사영상관, 공주풀꽃문학관, 공주하숙마을, 반죽동당간지주, 공주제일교회, 충청남도역사박물관, 황새바위성지가 바로 그곳입니다. 


벌서 4월이 되었네요. 한 달쯤 있으면 2018 공주 석장리 세계구석기 축제가 석장리박물관 일원에서 열립니다. 4월에 봄축제라고 하면 가정의 달인 5월에는 함께해볼 수 있는 그런 축제기간입니다. 


4월에는 공주의 근대역사를 만나보기 위해 한 번 방문해 보심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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