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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농촌 가치확산 운영사업 푸레기 마을 체험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8. 7. 21.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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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대학교는 제가 연구실에서 일할 때 있어서 그런지 친숙하기도 한 곳인데요. 그곳의 재학생들이 3월 31일부터 4월 1일 1박 2일의 시간동안 농업과 농촌의 가치인식을 제고하고 우리 농업 이해 저변을 확대하는 한편 우리 지역 우수농산물의 잠정적 소비고객의 확보차원에서 당진의 한 마을을 찾았습니다. 



농림부지정 녹색농촌체험마을로 지정된 푸레기마을은 몸에 좋으 약쑥도 있고 바다와 들녘을 골고룰 즐길 수 있는 당진의 한적한 곳에 자리한 곳입니다. 


31일 점심을 먹고 시작한 이날의 체험은 쿠기 만들기와 화단에 꽃심기로 이어졌는데요. 이후에 청소를 한 후에 저녁식사와 어르신들을 위한 문화 공연을 한 다음 다음날 봉사활동을 하는 것으로 마무리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초락도의 지명에 대한 유래는 풀잎하나가 떨어져 섬을 이루었다는 전설적 의미로 예전부터 푸레기라고 불려졌으며 푸레기는 지푸라기에서 변형된 말이라고 합니다. 


1사1촌 자매결연 선도마을이라고 한 푸레기 마을은 농어촌복합형태의 천혜의 조건을 갖춘 아름답고 쾌적한 자연 경관을 이루고 있는 곳입니다. 특히 봄에는 아름다운 벚꽃길이 유명하다고 하니 벚꽃이 만개할 때 와봐야 할 듯 합니다. 


식사를 끝낸 학생들이 막 쿠키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었습니다. 무언가를 직접 만들어서 먹는다는 것은 재미가 있는 일인 듯 합니다. 


사람마다 모두 개성이 다른데요. 자신의 개성에 맞춰서 다양한 쿠키를 만들었네요. 


어떤이는 별모양을 만들기도 하고 어떤이는 형형색색의 쿠기를 만들기도 합니다. 


이곳은 팜스테이마을로도 지정이 되어 있는곳인데요. 원래는 섬이었던 곳이석문방조제와 대호방조제가 만들어지면서 육지와 연결되어 지금은 당진의 한 마을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요즘 학생들은 이런 체험을 해보는 것이 쉽지가 않죠. 대부분 부모가 다해주는 세대라서 무언가 직접 만들어서 먹는다던가 사용한다는 것은 좋은 체험인 것 같습니다. 


푸레기 마을에서 해볼 수 있는 체험은 한지손거울만들기, 인절미떡메치기, 송편만들기, 비누만들기, 모래양초만들기, 두부만들기, 김치만들기, 갯벌체험, 쿠키만들기등이 있습니다. 


쿠키만들기 체험이 끝나면 푸레기마을의 화단가꾸기 체험을 하게 될텐데요. 봄이 무르익어서 그런지 몰라도 꽃의 향기가 무척 진한 것 같습니다. 




도시에 살면 저런 흙을 파는 호미같은 것을 만져볼 기회도 거의 없겠죠. 


마을회관 옆에는 이렇게 사진을 찍어볼 수 있도록 그림도 그려져 있습니다. 학생들은 이곳에서 사진을 찍으면서 추억을 남길 듯 합니다. 




마을회관의 화단은 앞과 이곳에서도 이어집니다. 노랑, 보라색, 분홍색의 꽃들이 화단을 장식하게 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천주교 초락도 공소는 마을사람들이 모이는 푸레기 녹색농촌체험마을 공동식당과 판매점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의 체험활동이 즐거워 보입니다. 푸레기마을의 시간은 이렇게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왠 어린 손님이 이렇게 와 있나 했더니 직접 이곳에서 체험하는 것도 신청할 수 있다고 하더군요. 전 푸레기 마을을 처음 와보는데요. 이곳에서 가장 해보고 싶은 것은 아마 갯벌 체험일 듯 합니다. 


푸레기마을 현황


행   정 : 초락1리, 초락2리

가구수 : 344호

인   구 : 722명 (여/351명)(남/371명)

주작목: 수도작, 약쑥, 갯벌

경작면적: 벼 840ha 전 47ha 임야 358ha


  • ㆍ주소 : 충남 당진시 석문면 초락1로 147 (초락도리) (충남 당진시 석문면 초락도리 463-3 )
  • ㆍ전화번호 : 041-353-5008
  • ㆍ휴대폰 : 010-2665-6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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