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브런치하기 좋은 곳 무까2117

△ 상호 : 무까2117

△ 메뉴 : 런치 특선 (8,500) 

△ 예약 : 042-6233-6798

△ 주소 : 대전광역시 서구 계룡로 553번길 72

△ 주차 : 건물 지하 주차장

브런치는 가끔씩 먹으면 산뜻한 맛이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괜히 유럽스타일로 살아가는 것 같기도 하고 때론 가벼운 양식인 경양식 분위기를 내고 싶을 때 찾으면 괜찮습니다. 프렌차이즈는 아니지만 대전에 매장을 두 개 가지고 있는 무까 2117이라는 곳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스테이크를 먹기에는 조금 부담스럽지만 이렇게 점심으로 특선메뉴를 먹기에는 괜찮은 것 같습니다. 

제가 가서 먹은 메뉴는 투데이 런치로 11시부터 3시까지 먹어볼 수 있습니다. 가격대도 적당하고 매일매일 조금씩 달라지기 때문에 골라먹는 재미도 있습니다. 

이곳은 드라이에이징 스테이크를 하는 곳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한우를 4주 이상 건조숙성하여 치즈와 같ㅌ은 깊이 있는 풍미와 부드러운 식감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 드라이에이징이고 한우를 진공포장하여 20일 이상 냉장숙성하여 육질이 부드럽고 맛이 깊은 웨트 에이징이 있습니다. 

물은 생수가 나오니까 무언가 고급지게 먹는 느낌이 납니다. 

집에서 가끔 스테이크를 해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는데 그런 때 한 번 나와서 먹어주면 좋을 듯 하네요. 

런치세트에는 음료수가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전 시원한 포도맛 음료를 주문했습니다. 

요리하는 공간이 투명하게 보이는 곳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음식에 대한 신뢰가 가는 것 같습니다. 요즘에는 음식도 하는 것을 눈으로 보여주는 것이 대세가 되었죠. 

이날의 스프는 진하디 진하게 만들어 놓은 감자스프입니다. 바게트 빵에 찍어먹으면 진득한 것이 좋습니다. 감자스프는 담백한 감자와 달콤한 양파, 부드러운 생크림을 넣어 함께 갈아 끓였기 때문에 온가족의 건강식으로 권할 만하죠

칼질을 할 정도의 양은 아니지만 먹기 좋게 잘라서 나오기 때문에 손쉽게 먹어볼 수 있습니다. 

제가 먹은 메뉴는 살짝 간이 가미된 볶음밥과 찹스테이크인데요. 여기에 버섯과 양상추가 어우러졌습니다. 찹스테이크는 요리초보라도 그렇게 어렵지 않게 만들어서 먹어볼 수가 있죠. 간단한 요리이지만 이렇게 만들어져서 나오면 먹음직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