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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의 특산품을 만날 수 있는 한옥마을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8. 1. 15.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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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한옥마을은 이제 한옥의 매력과 공주의 여행의 추억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자리매김했는데요. 그곳에서는 공주의 특산품과 맛을 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공주 한옥마을의 매력은 무엇일까요. 아마도 머물고 즐기고 여유를 느끼면서 맛있는 한끼 식사나 공주의 맛을 보는 것이 아닐까요. 




따뜻한 온돌방을 만날 수 있는 공주 한옥마을은 이른아침이 더 좋은 곳 같습니다. 이른 아침에 일어나는 사람이 공주 한옥마을의 매력을 더 잘 느껴볼 수 있습니다. 



적지 않은 연구를 거쳐 공주관광상품 1호인 공주알밤찹쌀떡이 나왔다고 합니다. 공주 밤연구소에서 독특한 매력이 있는 공주의 맛을 개발했고 공주 한옥마을의 알밤홍보 판매장에서 구입해서 먹어볼 수 있습니다. 



아직 시간이 지나지 않았습니다. 유성에서 공주로 가는 길목에 있는 석장리 박물관에서 구석기체험 아이디어 공모전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11월 1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니 관심이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해 봅니다. 


한옥마을을 오면 한번쯤은 들러보는 선화당입니다. 조선시대 관찰사가 정무를 보던 곳을 감영이라고 하는데, 감영에는 다양한 업무 기능을 하는 각종 건축물이 건립되어 있는데 평면은 정면 8칸이고 측면은 4칸으로, 4방의 협칸은 폭이 다른 칸에 비해 절반 정도의 크기이다. 정면의 퇴칸은 문 없이 개방하였고, 측면과 뒷면의 퇴칸은 문을 설치하여 회랑같이 꾸며져 있는 곳입니다. 



이렇게 한옥으로 만들어져 있는 곳에서 숙박도 해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따뜻한 아랫목이 있어서 일반 호텔에서의 숙박과는 느낌이 다른 것 같습니다. 



목각 인형인 오리가 아주 이뻐보입니다. 오리가 이쁘게 사이좋게 서로를 가까이서 쳐다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오리의매력은 무엇일까요.




한국 사람들은 원래 이렇게 바닥에서 생활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습니다. 바닥에서 온기를 느끼면서 사람들과 소통하던 그 생활이 한국인들이었습니다. 



좀처럼 온기가 빠져나가지 않는 곳입니다. 이불을 덮지 않아도 그만히 앉아 있으면 밑에서 올라오는 온기가 느껴집니다. 


한옥마을에서 체험할 수 있는 느낌은 필링-업(Feeling-Up), 스트레스-오프(Stress-Off)으로 표현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농어촌집에서 하루 또는 이틀 밤을 지내는 것으로 농촌의 정서와 감성을 느낄 수 있는데요. 이 기분 끝까지 안고 가고 싶네요. 




이른 아침 사람이 뜸한 시간에 공주 한옥마을의 거리를 걸어 봅니다. 이제 입에서 입김도 나고 추위가 올라오는 것 같네요. 공주의 1호 상품이라는 공주 알밤 찹쌀떡 참 정말로 맛있는 떡이더라구요. 찹쌀떡은 너무 달아서 많이 못 먹는데 알밤 찹쌀떡은 끝도 없이 들어갈 것 같습니다. 



공주의 제1호상품 알밤 찹쌀떡의 포장을 열어보니 참 고급진데요. 

찹쌀떡은 찰떡으로도 부르기도 합니다. 보통 찹쌀을 반죽하여 만드는데 이것을 색색이로 만들면 찹쌀 경단이 되고, 보통 겉에 쌀가루 등의 분을 묻혀먹습니다. 인절미와 비슷했지만 이 찹쌀떡은 격이 다른 것 같습니다. 



어떤가요. 보기에도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 요즘에는 이렇게 간단하게 먹는 떡도 많이 고급화 되는 것 같습니다. 


공주에서 유명하다는 정안밤 한 톨이 그대로 들어가 있습니다. 그리고 향에서부터가 밤의 향기가 느껴지는 느낌이네요. 



한입 베어물어보았습니다. 밤 한알이 그대로 들어가 있다고 하더니 진짜네요. 겉은 쫀득쫀득하고 안은 고소한 밤의 향기가 입안으로 퍼져 나갑니다. 한옥마을로 여행가시는 분이 있다면 한 번쯤 드셔보신다면 한 번도 안 먹은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먹은 사람은 없다는 말이 절로 나올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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