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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서구, 가수원동 분동에 따른 의견수렴 설명회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7. 8. 4.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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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대전의 도안동이라고 불리우는 일부 지역은 예전에 가수원동이였던 공간입니다. 

대전의 대규모 택지개발로 만들어진 도안 신도시로 인해 도안동이라고 이름이 붙여졌지만 예전에 가수원동 지역이었기에 행정구역상의 경계선정이 필요한 시기가 왔습니다. 




도안동 주민을 대상으로 의견 수렴 설명회가 지난 19일 도안동 아이파크아파트 내 배드민턴장에서 있었습니다.


일시 : 2017년 7월 19일 (수) 16:00 ~ 17:00

장소 : 도안동 아이파트 아파트 내 배드민턴장

인원 : 100여명 / 신설동 지역 주민, 지역구 시구의원, 서구청장, 도시과장, 건축과장, 지적과장



동이름은 상당히 중요하죠. 이날의 의견수렴 이슈는 두가지 였습니다. 하나는 신설동 명칭의 의견수렴이었고 다른 하나는 신설동 주민센터 부지 의견수렴이었습니다. 



동 경계 조정은 지난 2014년 11월로 거슬러 올라가는데요. 그때 종합추진계획이 수립되었습니다. 

이후 2017년 3월부터 7월까지 가수원동 분동 경계선정 주민협의체 회의가 있어 왔습니다.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관심을 가지는 주민들이 적지 않게 참석을 했습니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주민들의 의견수렴은 꼭 필요한 것 같습니다. 

신설동 주민센터의 부지가 결정되면 청사는 2018년 부지 매입을 거쳐 2020년 5월에 개청식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이 됩니다. 



동의 인구가 많아지게 되면 주민들의 행정수요가 많아지게 되고 이는 효율성과 주민편의성을 고려하여 분동이 불가피하게 됩니다. 행안부 지침에서는 인구 5~6만명 기준으로 분동이 가능하도록 지침이 있기는 하지만 자치단체에서 행정여건의 변화, 주민의견, 정책적 측면들을 고려하여 신축적으로 조정합니다. 



<신설동 명칭 의견수렴>


(1안) 도안동 : 도안신도시 개발이라는 타이틀로 개발된 단일 지역임

(2안) 가수원2동 : 기존 가수원동 지역으로서 가수원동 의미를 살림

(3안) 기 타 ; 설명회 현장에서 건의된 주민들의 의견 수렴



도안 신도시 개발이 모두 마무리가 되니 이제 행정절차들이 기다리고 있네요. 

신설동 주민센터도 가수원동의 부지 2곳과 도안동의 부지 2곳으로 나뉘어 의견 수렴 과정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오랜 기간에 걸쳐 추진된 것이니 만큼 원만하게 진행되어 서구민들의 삶이 조금더 나아지길 기대해봅니다. 




행정구역 개편은 한 번 진행이 되면 뒤에는 쉽게 바꿀 수가 없는만큼 신중한 진행과 더불어 거주하는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되는 것이 가장 좋겠죠. 앞으로 이곳은 어떻게 불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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