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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이 없어 행복한 안동 노량해안마을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7. 9. 24.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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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군 금남면 노랑해안길로 가면 해안가의 조그마한 마을이 있습니다. 대문이 없어서 색다른 마을로 불리우는 그곳에는 벽화가 있고 게와 관련된 이야기가 전해져 오는 곳이기도 합니다. 




하동하면 지리산 때문에 그런지 몰라도 해안가와 가까이 있다는 생각을 하는데요. 하동군의 남해 끝자락으로 가면 이쁘면서 고즈넉한 해안가 마을이 적지 않습니다. 



해안가의 아름다운 풍광과 농촌의 매력이 함께 어우러진 곳입니다. 이곳은 게처럼 생긴 마을에 대문이 있으면 게가 들나들 수 없어서 집안이 망한다는 이야기가 전해오는 곳으로 대문없는 마을로 잘 알려진 곳이기도 합니다. 



이순신 장군이 배를 이끌고 이곳을 지나갔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곳에 사는 집들의 벽에는 이순신장군과 관련된 벽화가 그려져 있습니다. 



바다에서 나오는 다양한 해산물을 잡아서 사는 이 곳 마을 주민들은 집 안으로 들어오는 게가 행복과 기쁨을 가져온다고 믿으면서 오늘도 사랑이 꽃피는 마을을 소망하고 있습니다. 



구석구석에 볼 것이 많은 마을입니다. 이슬 유배공원, 쇠끝길 쉼터와 정자목, 우듬지숲공원, 어항전망데크, 새터몰쉼터, 가풀막쌈지공원, 새녘쌈지공원등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우듬지숲공원으로 올라가는 길목입니다. 데크길로 조성이 되어 있으며 마을 사람들 뿐만이 아니라 이 마을의 매력을 아시는 분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순신 장군의 다양한 활약과 그 성장기를 다룬 벽화들이 마을의 해안길에 있는 벽에 그려져 있습니다. 


노량마을은 조선시대 임진왜란 때 이순신장군이 왜구를 물리쳐서 대승을 거둔 노량대첩이 있었던 곳이라고 합니다. 노량마을에는 바다냄새를 만날 수 있어서 좋지만 맛 좋은 횟집이 많은 곳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고려와 조선시대에는 유배객들이 유배지로 건너가기 위한 나룻배를 탔던 곳이기도 하면서 임진왜란의 노량해전이 있었던 이곳은 남해안의 비경이 있어서 좋은 곳이니 남해 여행을 하시는 분이라면 방문해 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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