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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의 자연을 만나는 청양목재문화체험장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7. 8. 3.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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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목재문화체험장은 아직은 공식적으로 오픈한 곳은 아니지만 오픈된 곳이기에 들어가서 즐길 수 잇는 곳입니다. 청양목재를 이용하여 체험할 수 있는 이곳은 칠갑산 자연휴양림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자리한 곳입니다. 청양군에는 청양을 알 수 있는 역사관이나 제대로된 박물관이 없어서 그런지 목재문화체험장이 반갑습니다. 




청양군의 목재문화체험장은  지난 2011년부터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인기를 끌어 왔지만 다른 지자체의 시설과의 경쟁력에 밀려서 운영이 안되다가 최근 1년 4개월간 시설과 프로그램 리모델링을 하고 차별화와 특성화를 내세운 체험장으로 재개관한 것입니다. 


청양과 칠갑산의 상징으로 잘 알려진 콩밭매는 아낙네입니다. 가난을 이고 살았떤 여인의 깊은 슬픔속에는 체넘과 통한이 가락과 노랏말속에 절절이 배어 있습니다. 




목재문화체험장으로 들어가면 1층에는 기존과 같이 목재박물관으로 운영되며 리모델링 된 2층은 나무놀이터 나무친구들 창의체험실 나무장난감 마리오네트 인형극장 나무공작소 등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이곳을 방문해본 사람들이 체험하며 만든 작품이 전시되어 있는데요. 그중에서 잘 만들어진 작품들이 이곳에 있는 것 같습니다. 



나무가 아주 오랜세월을 보내다보면 이렇게 돌처럼 변한다고 하네요. 



규화목(Petrified wood, 그리스에서 유래했으며 "나무가 돌이 되었다."라는 뜻)은 식물이 화석화되어 생장의 모습이 남아있는 특별한 유형에게 붙여진 이름입니다. 나무나 나무 같은 생물이 광물 성분 삼투(또는 광충 작용, permineralization) 과정의 결과로 완전히 돌로 바뀐 것입니다. 




1층을 돌아보고 나서 직접 체험해보고 즐길 수 있는 놀이공간이 있는 2층으로 올라가 봅니다. 



2층에 오면 만나는 나무놀이터는 편백나무로 만들어진 놀이공간 속에서 다양한 나무로 만들어진 놀이기구를 만져보는 공간입니다. 나무친구들은 직접 그린 그림을 3D 애니메이션 속에 넣어 보는 창작의 공간도 만들어져 있습니다. 




편백나무를 다치지 않게 잘게 잘라서 담겨 있는 놀이공간에는 아이들과 즐겁게 놀 수 있는 곳입니다. 



마리오네트 인형극장에서는 마리오네트 공연이 펼쳐지며 평소에는 체험자가 직접 조작해 볼 수도 있습니다. 저도 직접 해봤는데 참 재미가 있더군요. 



프라하에서 시작된 마리오네트 인형극은 약 300년 전 귀족들이 광대를 집에 불러 오락거리로 삼았던 데서 유래하여 프라하의 대표적인 공연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유아들만 즐길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어른들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공간입니다. 




아이들이 놀고 있는 창의체험실에서는 원목으로 만들어진 조립식 퍼즐과 볼트 너트를 이용 자신만의 창작물을 만들어 볼 수 있으며 나무장난감은 영아(0∼3세)들을 위한 나무 장난감 놀이터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좋은 프로그램을 더 갖춘다면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힐링과 배움의 장으로 자림김할 수 있는 청양목재문화체험장입니다. 




준비된 재료를 활용해서 직접 비행기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오래 걸리지도 않고 만족감도 드는 체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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