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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에 보령도서관에서 만나는 인문학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7. 6. 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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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에 있는 도서관에서는 6월달에 인문학 강좌를 여는데요. 보령도서관에서 주로 강좌가 진행이 됩니다. 인문학 강좌에서는 보령의 토정 이지함, 도미설화, 지명에 관련된 전설, 국보8호인 성주사지 낭혜화상탑비, 충청수영성, 관방유적지등 보령과 관련된 내용을 다룹니다. 보령 중앙 도서관에서는 보령과 관련 자료를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보령 중앙도서관은 보령시 종합사회복지관과 같은 건물을 사용하고 있어서 다른 도서관과는 구조가 조금 다릅니다. 


보령 중앙도서관은 건물이 준공된지 24년이 경과된 노후건축물인데요. 

이 건물의 4층과 5층이 중앙도서관으로 공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도서관이 있는 건물이 도서관 자체의 목적으로만 운영이 되는데요. 보령 중앙도서관은 그곳과 달리 다른 조직과 같이 사용하기 때문에 조금 특이합니다. 그리고 건물도 오래되어서 그런지 느낌이 조금 다릅니다. 


통일과 관련된 정착 수기 공모전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지난달 1일부터 이번달 9일까지 진행되는 청소년 사진.동영상 콘테스트가 진행되고 있으니 관심 있는 사람들은 참가신청서를 작성해서 제출하면 됩니다. 



좌석배정도 스마트하게 관리되고 있는데요. 입실과 퇴실을 회원증으로 전자적으로 처리하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공부하는 사람들을 위해 열람실에서는 모든 소음은 관리됩니다. 


마치 작품전처럼 책속에 들어간 삽화 전시전이 열리고 있었습니다. 



어디를 가던지 간에 게시판을 주의 깊게 살펴보는데요. 그곳에서 뜻밖의 정보를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류가 만든 수학과 산업이 만나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어메이징 수학 특별전이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리는군요. 관심이 있는데 서울 가면 한 번 가봐야 할 듯 합니다. 


저도 가끔 PC작업이 필요할 때 도서관을 찾곤 합니다. 하루종일은 안되지만 보통은 2~3시간 정도는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개인노트북을 가지고 다니시는 분은 따로 노트북을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 보령 중앙도서관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보령 중앙도서관은 유아나 아동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은 보령에 위치한 다른 도서관에 비해 적은 편입니다. 


5층은 책을 읽는 공간입니다. 조용하게 책을 읽으실 분들은 이곳에서 책을 읽어볼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보령의 도서관은 아이들이 직접 반납할 수 있도록 대출과 반납 시스템이 구축이 되어 있는데요. 



독서전용공간은 5층이고 공부를 하실 분들은 한 층 아래로 내려가면 됩니다. 





저는 도서관을 방문하면 항상 먼저 눈에 띄이는 책장에 가서 책을 조금씩 읽어보기도 하고 정보를 얻기도 합니다. 보령 중앙도서관에서 눈에 띄이는 것은 바로 서양 문화사입니다. 도널드 서순의 유럽문화사는 전 5권으로 되어 있는데요. 책만사가 2012년에 올해의 책으로 선정한 양서입니다.  1800년에서 2000년까지 유럽인들이 생산하고 유통하고 소비해온 거의 모든 문화형식을 총망라한다. 월터 스콧의 역사소설에서 해리 포터 시리즈까지, 제인 오스틴의 『오만과 편견』에서 바버라 카틀랜드의 연애소설까지, 호가스의 판화에서 연재만화 <슈퍼맨>까지, 하이든의 교향곡에서 비틀스의 로큰롤까지, 로시니의 <세비야의 이발사>에서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까지, 픽세레쿠르의 멜로드라마에서 연속극 <댈러스>까지, 그리피스의 <국가의 탄생>에서 스필버그의 <쥐라기 공원>까지 방대한 정보가 담겨 있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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