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8일 서구청 대회의실에서는 대전과학기술대학교 홍보거버넌스 설명회가 있었습니다.
잘 알고 있는 서구청 관계자분이 직접 담당하고 있다는 서구청의 홍보거버넌스 사업들을 미리 접해보기 위해 서구청으로 발길을 해보았습니다. 관계자 분의 말에 의하면 야심차게 준비하고 진행하고 있기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한다는 바램을 가지고 있더라구요.
가자마자 먼저 먼저 만나게 된 한 장의 팜플렛입니다.
복수동에 언제 이런 것이 있었나요. 아마 복수동에 사시는 분들 중 모르는 시민들도 적지 않을 겁니다.
이날의 행사는 서구청이 2017년에 준비해서 진행하는 홍보거버넌스 사업과 대전과학기술대학교의 학생들의 재능을 콜라보레이션 할 수 있는 기회의 의미에서 진행이 되었습니다.
복수동장으로 재직하고 계신 분이 먼저 나와서 첫 번째 주제를 발표하였습니다.
복수동은 대전의 변방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았지만 이제는 변화하기 시작했다고 하면서 말문을 엽니다.
복수동은 왜 마을 축제를 해야 하는 것일까요.
결국 같이 잘사는 공동체를 형성하고 마을 이미지를 개선하는데 가장 큰 목적이 있다고 생각이 드는데요. 아직 복수동 마을 축제가 개최된 것은 아니지만 이제 곧 열릴 축제의 취지와 그 준비과정에 대해 접해볼 수 있었습니다.
크게는 대전에서 거주하고 있고 조금 좁혀보면 서구, 더 좁히면 동에 거주하는 대부분의 시민들은 모두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살아갑니다.
한국과학기술대 학생들은 이 홍보거버넌스를 기점으로 복수동마을 축제에 대한 컨셉을 접하고 이를 기반으로 2018년에는 학생들의 재능이 직접 반영될 예정입니다.
복수동 마을 축제
축제명 : 오량, 오복주머니 마을축제
일시 : 2017. 5. 20일 10시
장소 : 복수교 ~ 사정교
주최/주관 : 복수동 마을축제 추진위원회
후 원 : 대전광역시 서구 /복수동 주민센터 각급기관.단체 및 지역공동체
주요 행사 : 통합의 길놀이, 옥신제, 건강걷기대회, Art 폴리마켓, 체험, 홍보부스등
첫 번째 소개에 이어 복수동 마을 축제같은 행사를 서구청이 어떻게 추진하게 되었는지 그리고 어떤 동들이 참여하게 되었는지 안내하는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마을 축제는 다소 낙후된 지역을 활성화한다는 의미도 있지만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거주민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그 다양성과 민간을 연계하여 함께 만들어가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목표로 진행한다고 하더라구요.
서구청이 공모한 사업의 총 예산은 5,000만원으로 다섯개의 동을 선정하는 사업에 서구내의 13개의 동이 신청하여 최종 5개 동이 선정되었습니다.
복수동 마을 축제, fun fun 둔산 예술마을 축제, 관저2동, 정림동 벚꽃축제등이 선정되어 축제가 끝난 곳도 있고 예정인 곳도 있습니다.
각 축제의 자세한 일정은 서구청 홈페이지를 들어가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동마다 열리는 마을 축제는 마을의 자연경관 자원을 이용한 곳도 있고 나름의 컨텐츠를 발굴하여 마을 축제에 트갯ㄱ을 부여한 곳도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하는 프로젝트는 힐링 SONG 의료관광 연계 프로젝트로 사업기간도 2017년 하반기에서 2019년까지 이어지는 규모가 있는 사업입니다. 사업예산은 1,634 백만원 (국비 1,307 /지방비 327)이 소요되며 참여하는 기관은 서구, 옥천, 논산, 금산, 대전마케팅공사까지 총 5개 기관에 이를 정도로 큰 사업입니다.
학생들은 담당공무원의 설명을 들으면서 자신이 해야 될 역할에 대해 진지한 고민을 하고 있었습니다.
청년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주제는 네번째로 발표가 되었는데요.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취업을 지원하는 일반적인 지원 사업이 아닌 19세 ~39세를 대상으로 청년 공간 및 정책제안을 위한 공식적인 채널을 마련하고 활동 공간을 지원하는 것이 주요 사업내용입니다.
아무래도 확 와닿는 사업이 아니라서 어떤 방식으로 접근해야 할지 조금은 모호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 부분에 대해 과학기술대학교 지도교수님이 대신 질문을 했습니다.
청년 바로세움 프로젝트는 16년부터 시작된 사업이라 아직까지 방향이 명확하게 세워지지는 않았지만 향후 계획을 통해 다양한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고 합니다.
대전 서구청이 야심차게 추진하는 서구힐링아트페스티벌에 대한 소개가 마지막에 이루어졌습니다.
5월 26일부터 5월 28일까지 열리는 2017 대전 서구힐링아트 패스티벌은 서구청 앞 보라매.삼거리 공원 일대에서 열리는데요. 특히 개막식에는 다비치와 박상민이 참석을 해서 많은 인기를 누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구청 차원에서 진행되는 축제이니만큼 가시적이고 무언가 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은 많은 학생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모든 설명이 끝나고 팀별로 구성된 학생들과 지도교수와의 향후 방향 설정에 대한 모색시간이 이어졌습니다.
학생들은 이 사업들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주의깊게 듣고 있더라구요.
실제 현업에서 사업을 담당하는 사업자와 바로 커뮤니케이션이 된 다는 것도 이날 홍보거버넌스의 큰 성과중 하나였습니다. 적극적인 공무원 담당자의 의지와 관내 대학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시너지 효과가 앞으로 쭉 이어질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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