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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의 한적한 곳의 생태 체험마을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8. 5. 10.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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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에서 생태 체험마을을 운영하기도 하지만 한적한 곳에 있는 생태 체험마을만큼 정겹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우렁이.메뚜기 생태 체험마을은 경북 문경시 영순면 금림길 72에 가면 돌아볼 수 있습니다. 



우렁이와 메뚜기는 친환경을 의미하는 생물입니다.

왜냐면 우렁이농법 논의 메뚜기는 건강과 친환경을 상징하는데요. 

금림마을은 우렁이 농법을 이용해 쌀을 재배한다고 합니다. 



금양지 - 자그네

천마산 기슭에 자리잡은

이마을 모습이 말안장과

같다하여 자그네라 하였다. 




고용한 듯한 한적한 시골마을은 활기와 활력이 넘치게 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도 의미가 있습니다. 도시 새활에 지친 도시민들이 문경에서 휴촌을 통해 힐링의 명소로 자리잡는 것이 바람직할 것 같습니다. 



오래된 고목에도 봄맞이 활기를 보여주기 위해 녹색이 피어나고 있습니다.

꽃나무도 꽃을 피우기 위해 적지 않은 노력을 한다고 하네요. 




육각형 정자에서 하나절을 보내며 철학을 논해보고 싶네요. 



정자에 앉아서 조그마한 연못을 바라봅니다.

연꽃이 여름에 피려는 듯이 군데군데에 연대가 남아 있더라구요. 



한적한 마을에서 맨발 논둑길도 걸어보고 시골마을만의 식체험이나 메뚜기, 우렁이 잡기등을 체험하면서 자연과 생태를 그대로 느껴볼 수 있는 좋은 공간입니다. 



사람도 없는 한적한 곳을 혼자 트래킹하면서 걸어보니까 봄의 정취를 그대로 느끼게 되네요. 

이래서 혼자서 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위에서 흘러내려오는 물이 물레방아를 돌립니다. 연못가에 피어있는 봄꽃이 화사하고 너무 이쁩니다. 



소나무가 심어져 있는 좁은 길이지만 만들어진 여행길과 달리 더 정감이 있네요. 







문경시의 한적한 마을에서 여유를 느끼고 다양한 봄꽃을 만나니 하루가 행복합니다. 논두렁의 국숫발같은 메꽃뿌리와 봄나물, 그중에 벼메뚜기는 튀김가루를 묻혀서 튀기면 새우튀김과 같은 맛이 납니다. 그것이 시골의 맛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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