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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대선, 서구에서 꽃을 구매할 수 있는 꽃도매시장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7. 5. 13.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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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선을 장미대선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정식명칭은 아니지만 원래 대선일정에서 바뀌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왜 장미라는 이름이 붙여졌을까요. 장미 대선이라는 말은 장미가 5~6월에 잘 피기 때문에 그런 이름이 붙은 것인데요. 대선 일자가 5월 9일로 잡혔기 때문에 장미가 핀 가운데 자신이 원하는 후보를 뽑을 수가 있습니다. 



대전 서구에는 구석구석에 꽃집들이 있기는 하지만 조금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곳은 서구 이마트 부근의 도매시장입니다. 5월에는 꽃을 선물하는 일이 많은 달이잖아요. 


꽃은 여자들이 좋아하기는 하지만 남자들이 봐도 화사한 색깔의 꽃은 남자들도 좋아한답니다. 

생화는 지기 마련이라서 오래도록 아름답게 있지는 않지만 이곳에 오면 언제든지 지지 않는 꽃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꽃은 직무관련자라고 해도 원활한 직무수행등의 목적이라면 꽃 선물 5만원, 경조화한 10만원 이하가 가능합니다.

꽃선물은 주고 받아도 OK라는 문구와 손에 들려진 장미꽃이 어울려 보입니다. 



이곳에는 꽃이 정말 많네요. 

저도 꽃 선물을 여러번 해본 기억이 있는데 꽃 선물은 받을 사람을 생각하기에 더 즐거운 것 같습니다. 



장미는 종류가 생각보다 상당히 많습니다.

장미 색깔에 따라 꽃말도 다르고 품종에 따라서 다양하고 화사한 색상을 가지기도 합니다. 


장미의 기록은 고고학 상으로는 약 3천만년전의 장미의 화석이 나타났으며 중국이나 서남 아시아의 고대유물과 벽화에는 3천년 전쯤의 것이 있다고 합니다. 


장미의 색상이 너무 아름답네요. 대표적인 장미의 꽃말의 의미는 아래와 같습니다. 


빨간 장미 - 욕망, 열정, 기쁨, 아름다움, 절정
하얀 장미 - 존경, "빛의 꽃", 순결, 순진, 매력
핑크 장미 - 맹세, 단순, 행복한 사랑
노란 장미 - 질투, 완벽한 성취, 사랑의 감소
빨강과 하얀 장미 -- 불과 물의 결합, 반대되는 것들의 결합


꽃을 사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요즘에 꽃을 사지 않는 사람들이 많아서 화훼농가가 조금 어렵다고 하더라구요. 














이날 다양한 장미꽃을 만나니까 기분이 날라가는 것처럼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만난 이 한 다발의 장미꽃은 봄향기가 더 짙게 주변을 감싸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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