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떠나요(1000)/한국여행(대전)

세상이야기가 담긴 우표가 있는 용문역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7. 5. 12.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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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에 지나가는 지하철역은  월평역에서 용문역까지 이어지는데요. 

각 지하철역이 놓이는데는 여러가지 이유도 있었지만 지금은 서민들의 발이 되어주는 지하철 역으로 사람들이 오가는 공간으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용문역이 있는 용문동은 조선시대 초기에 공주군에 속했던 곳으로 일제시대에 대전부가 신설되면서 대덕구 유천면에 편입되었다가 대전 엑스포가 열렸던 1993년 단독 행정동이면서 법정동으로 남게되었습니다. 





자 상업지역과 주거지역이 혼재하는 전형적인 도심지역의 형태를 가진 용문동의 용문역으로 내려가봅니다. 

어떤 이야기가 이곳에 남겨져 있을까요. 




이제 대전에서 타슈는 많은 시민들이 알고 있는 대전시민들의 자전거 시스템입니다. 연결된 곳이 있으면 바로 이렇게 안내가 됩니다. 



용문역은 다른 역과 차별화로 우표를 통한 인물 만나기를 시도하고 있었습니다.

지금은 우표를 모으는 사람이 많이는 없지만 옛날에는 매니아층에게 인기가 많았습니다. 




외세의 침략이 많았던 한반도에는 선인들의 노력으로 수천년간 찬란한 문화를 꽃피웠다고 하는데요. 그 중에 한국을 빛낸 위대한 인물 18명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한국의 우표에는 해외의 유명한 인물들도 적지 않게 등장합니다. 세계적인 대문호였던 월리엄 세익스피어도 있습니다. 



콜롬부스의 달걀이라고 많이 들어봤을텐데요. 

신대륙을 발견한 콜롬부스나 인쇄술을 발견한 요하네스 구텐베르크도 있네요. 



아인슈타인에게 영감을 준 사람중에 한 사람인 마리 퀴리나 X선을 발견한 뢴트겐, 무선전신을 발명한 마르코니도 이 공간에 있습니다. 



우표가 의미있었던 이유중에 하나는 우표 하나만으로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역사적인 사건을 다시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링컨 대통령의 노예해방 선언이나 원소주기율표, 멘델의 유전법칙등이 우표에 등장했다는 사실이 새롭게 다가옵니다. 



제가 가장 충격을 받았으며 새로운 생각을 하게 했던 아인슈타인도 이곳에서 빠지면 안되겠죠. 


모든 것은 더 이상 단순화 할 수 없을 때까지 단순화해야 한다. - 아인슈타인





마지막으로 만나게 된 인물은 바로 이순신입니다. 삼도수군통제사였으며 스스로에게 엄격한 생활을 했떤 이순신은 노랑해전 당시 전투를 지휘하다 유탄을 맞아 전사한 대표적인 한국의 인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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