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휴양림이 바빠지는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봄부터 가을까지 자연휴양림은 매우 바뻐지는데요. 추운 계절인 겨울을 지나 미숭산자연휴양림도 봄 맞이 준비를 끝냈다고 합니다.
고령에서 미숭산은 그 이름만큼이나 아름다운 느낌을 선사하는 곳인데요.
그런 곳이기에 자연휴양림이 더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전국의 자연휴양림에서는 숲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을 자주 진행을 하는데요.
이곳을 거닐고 숲의 향기를 맡으면서 체험을 하면 자연생태계의 호기심을 유발하고 심성의 발달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지난 가을에 이곳을 와봤는데요.
봄이 되니 다시 이곳을 찾게 됩니다. 미숭산 자연휴양림만의 매력이 있기 때문일 겁니다.
미숭산 자연휴양림은 올해 봄을 맞아서 전체를 새로 정비했다고 합니다. 바닥을 손보고 벤치를 수리하고 일부 지역에는 나무도 심었다고 합니다.
미숭산 자연휴양림의 이곳 저곳을 거닐어 봅니다. 이용객 편의를 위한 다양한 배려가 돋보입니다. 나무숲길이나 목계단과 데크가 새로 설치된 곳도 있습니다.
고령군민 뿐만이 아니라 대구시민들에게 더 인기가 많다는 숲속의 집 한 곳을 들어가 보았습니다.
2층으로 만들어져 있는 이 숲속의 집은 두 가족이 같이 이용할만한 공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보통은 전원속의 집을 짓지 않는 이상 복층을 이용하는 것은 휴양림이나 팬션을 이용할 때입니다.
외부 시설의 재단장도 있었지만 작년 12월부터 숙박객들이 주로 이용하는 숲속의 집 같은 공간에 도배및 바닥단열, 재질 교체 공사를 중점으로 진행해 왔다고 하네요.
잠깐 들어본 곳이지만 하루 정도 쉬면서 생각을 정리하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하더군요.
이제 봄을 맞이했으니 주말을 이곳에서 한번 보내볼까요.
작년부터 올해에 이어 다채로운 숲길 체험 산책로를 연차적으로 조성하고 있씁니다.
이곳에서는 숙박뿐만이 아니라 바로 옆 대가야 고령 생태숲에서 이루어지는 숲해설사의 재미있는 숲해설을 통해 가족·지인들과 직접 숲을 체험하고 산림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습니다.
2층 공간도 상당히 여유가 있는 편입니다. 미숭산 자연휴양림은 2012년 11월 개원하였는데요. 부대시설로는 산림문화휴양관(1동, 3실), 숲속의집(2동), 황토집(2동)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2층에서 바라본 1층의 여유로운 공간입니다.
대가야 이야기꽃이 핀다는 대가야체험축제가 열리면 미숭산자연휴양림도 바빠질 것 같습니다.
봄맞이 새단장을 끝낸 미숭상자연휴양림에서 힐링도 하고 유익한 시간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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