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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준비하는 아주자동차대학의 젊은 청춘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7. 3. 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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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에 자리한 아주자동차대학은 특성화 대학입니다. 충청남도 보령시 주포면에 자리한 아주자동차 대학은 1995년에 설립된 곳으로 사립전문대학입니다. 설립초기에는 대천전문대학으로 3년 후에는 대천대학으로 교명을 변경하였으며 2004년에 현재 이름인 아주자동차대학으로 바뀌었습니다. 



보령시내에서는 조금 떨어진 한적한 곳에 자리하고 있어서 이곳은 기숙사 생활을 하는 학생들이 많은 편입니다. 


모든 대학에는 설립 이념이 있는데요. 아주자동차 대학역시 대학의 설립이념이 따로 있습니다. 인간존중, 실사구시, 세계일가라는 설립 이념을 가지고 세웠고 지금까지 운영해오고 있습니다. 


2/3년제 대학이라 대학 캠퍼스가 크지는 않지만 특성화대학에 맞는 시설들은 모두 갖추고 있는 곳입니다. 

본관동, 강의동, 실습동, 센터동, 새시기술동, 컨테이너동, 주행실습장, 디자인기술동등 학생들이 공부할 수 있는 공간과 학생들이 생활할 수 있는 기술사인 생활관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자동차대학에 특성에 맞게 프로토타입 차들이 안에 전시되어 있더라구요. 


아주자동차대학의 교육과정은 상당부분은 기술적인 부분에 치중이 되어 있기는 하지만 자동차 디자인도 적지 않게 배우는 곳입니다. 자동차 디자인은 크게 세가지로 구분해서 볼 수가 있는데 가장 먼저 접하는 익스테리어 디자인과 인테리어 디자인 그리고 컬러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익스테리어의 경우 자동차가 발전하는데 있어서 첫번째로 꼽고 있었던 디자인의 전통적인 영역입니다. 


비교적 기술력이 많이 들어가는 디젤엔진에 관한 교육도 이곳에 받게 됩니다. 



이제 막 기숙사 입주를 끝낸 이 학교도 학생들의 에너지로 넘쳐날 그 시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기숙사에 들어오게 된 학생들과 기숙사의 구조가 궁금해졌는데요. 

어떤 학생들이 이곳에서 거주하게 되는 것일까요. 기숙사생들의 이름이 빼곡하게 적혀져 있는 곳입니다. 


생활관으로 올라가 보았습니다. 2월 마지막주에는 3월에 개강을 앞둔 신입생과 재학생들이 속속들이 입주해오고 있었습니다. 


새롭게 만들어진 C동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생활관은 이렇게 4인실로 구성되어 있고 화장실이나 샤워실은 다른 곳에서 함께 사용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곳은 공동으로 세탁을 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간단하게 세면을 할 수 있는 곳인데요. 사용하는데 별다른 어려움은 없어 보입니다. 


부산에서 온 신입생의 가족입니다. 부산에서 보령의 아주자동차대학에 지원해서 입학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얼굴에 기대감과 설레임이 가득한 모습입니다. 



가족들이 포즈를 취해주더라구요. 

앞으로 학교생활을 잘 한다음 꿈을 펼치길 바래봅니다. 


이곳은 새로 만들어진 기숙사로 세명이서 한 방을 사용하는데요. 안에는 화장실과 샤워실이 따로 있습니다. 


자동차를 배우기 위해서는 정비도 필수입니다. 자동차는 예술을 기반으로 디자인을 접목해서 만드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기막힌 앙상블입니다. 사람들이 원하는 자동차가 있듯이 자동차는 사람들이 원하는 꿈을 먹고 진화해왔고 진화해갈 겁니다.


이곳은 바로 주행연습장이죠. 

자동차를 부분 변경이나 정비가 끝나면 이곳에서 테스트를 하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전세계에는 수많은 브랜드의 자동차들이 있습니다. 

닛산이 가지고 있는 3C (Clear, Creative, Consistent)

도요타가 가지고 있는 무난함속에 세련됨을 표현하는 능력

아티스트의 힘을 느끼게 해주는 재규어

형태와 기능사이에 균형을 잡고 있는 Ford

아메리칸 럭셔리의 기본 GM

독특과 실용사이의 기막힌 균형 VW

스포티한 역동성과 고급스러움의 대명사 BMW

브랜드만으로 구매해야할 럭셔리 Benz


아주 자동차대학을 나온 사람들도 자신만의 아이덴티티를 가지고 한국의 미래를 위한 자동차 산업에 도전을 해보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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