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체험단 및 삶이야기/일상다반사

패러다임을 바꾸는 끊임없는 도전. 오티에스의 행보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7. 4. 10.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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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이 무엇이든지 10년을 하면 전문가의 길에 들어선다. 회사는 10년을 유지하게 되면 업력 이라는 것이 생기는데 이것은 사람 뿐만이 아니라 기술과 제품이 회사를 유지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이 된다. 1991년에 설립해 지금까지 26년 동안 대전에서 한 우물만 파온 기업이 있다. (주)오티에스는 항상 기술변화에 맞추어 새로운 도전을 하는 기업으로 CCTV솔루션, 전기, 통신, 음향장비, 소방시설에 집중해 오는 기업이다. 




대전 중구에서 사업을 하다가 서구로 옮겨온지 약 10년이 된 오티에스는 기존의 제품에 프리미엄을 보강할 수 있는 기술을 넣은 제품을 개발해서 전국의 필요한 곳에 시범설치 및 현장 적용을 하고 있었다. 


왜 기업 이름을 오티에스라고 명명했는지 물어보지는 못했지만 이름으로는 비슷한 오티스라는 이름은 꽤나 익숙한 이름이다. 지금 이시대를 살고 있는 사람에게는 꼭 필요한 제품을 개발한 사람이 바로 오티스다. 4층 이상의 대부분의 건물에는 꼭 있는 것이 엘리베이터인데 그 엘리베이터를 개발한 것이 바로 오티스다. 그가 개발한 승객용 안전 엘리베이터는 뉴욕 시의 학우트 백화점에 설치된 것이 1857년 3월 23일이다. 




그런 발명가의 발걸음을 이어가는 것일까? 

오티에스에서 개발한 CCTV 카메라 오토리프트 시스템은 기존의 CCTV 유지보수 방식을 개선할 수 있는 좋은 제품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사실 한국은 안전과 직결된 것은 최소의 투자만 하는 경향이 있다. 무엇보다도 예방이 필요한 것이 안전이지만 심각한 문제나 사고가 발생하기 전까지 투자를 하지 않는다. 좋은 것은 알겠지만 그걸 지금 해야만 하는가에 대해 물음표를 제시하는 담당자들이 적지 않다. 오티에스의 송무상 대표는 그 부분이 참 아쉽다는 것을 피력하였다. 안전은 꼭 필요한 것이기는 하지만 일이 생기기 전까지는 필요한 것을 모르고 살아간다. 오티에스에서 생산하는 제품이나 서비스는 대부분 안전과 직결되어 있는 제품들이다. 



필자의 관심을 끈 것은 유지보수 패러다임 전환의 새로운 솔루션을 탑재한 제품도 눈길이 갔지만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새로운 솔루션이라는 RAPS (Road Access Prevention System)으로 초기 개발 목적은 야생동물 로드킬을 방지하고 도로의 문제발생을 차량 운전자에게 경보해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이 제품은 도시에서 사람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제품으로 진보되면 활용가능성이 매우 높아보였다. 



제품명은 AL-100A로 필수적인 기능은 CCTV Camera Auto-Lift System이다. 

이쪽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이 아니고는 와닿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이 제품을 실제 만나보면 관련 지자체나 공사, 업체, 유지보수 담당자들에게는 매우 유용한 제품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보통 높은 곳에 설치되는 폐쇄형 카메라인 CCTV는 고소차량이나 사다리등이 필요하고 인력비용도 만만치 않다. 그러나 카메라를 자동으로 위아래 움직이는 모듈이 장착되어 있는 이 제품은 그 과정을 상당히 줄여줄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는 제품이다. 


오티에스에는 적지 않은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었는데 옥상에는 직원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이 만들어져 있다. 이곳에서는 회식도 이루어지기도 하지만 다양한 취미활동도 공유하는 공간으로 이용되기도 한다. 


중소기업에서 부설연구소를 운영하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연구소가 중요한 이유는 차기제품을 생산하기 위한 다양한 원천기술을 개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티에스는 다양한 아이디어가 적용이 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듯 하다. 



아까 카달로그로 본 AL-100A 제품의 핵심기술은 바로 이 장치에 스며들어 있다. 이런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오랜 기간의 연구와 시행착오를 거쳐야 가능하다. 


대전에 기반을 두고 사업을 하고 있지만 실제 대전보다는 다른 지역에 더 많은 공사 실적이 있었다. LH에서는 대전 도안지구를 U-City체험형 테스트베드로 지난 4월에 지정했는데 바로 그곳에 U-City구축사업에 참여를 하기도 했고 한국정력공사 북평 무인보안시스템, 해군순수사령부에 고성능 영상감치체계 개조용역, 한국전력공사의 충북괴산변전소, 전북새만금변존소 무인보안시스템 구축, 국가보안기술연구소에 들어가는 화상감시시스템 NVR (VMS)등 7건등 일정표만 봐도 오티에스의 기술력 및 신뢰가 어떤지 알 수 있다. 



실제 적용이 된 공간을 가볼 수도 있었지만 회사의 앞마당에 체험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는 상태여서 직접 눈으로 확인해볼 수 있었다. 보통 저렇게 높은 곳에 있는 시설물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고소차량이나 사다리차량을 이용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 제품은 오토리프트 유지방식이라 매우 편리해 보였다. 



이렇게 높은 곳에 올라가지 않아도 땅에서 바로 유지보수를 할 수 있을 정도로 내려도록 만들어져 있었다. 기상기후와 상관없이 실시간 정비가 가능하며 고소차량 없이 1인 작업이 가능하다는 것은 안전 시설물의 특성상 큰 강점이자 비용 절감이 가능한 경제성을 가지고 있다. 


이곳은 현장에 적용하기 전에 실제 테스트를 하는 공간이다. 밖의 공간에서 테스트한 제품은 주로 교통 및 방범용, 댐 및 변전소, 철도관련시설, 위험성이 적지 않은 작업장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실제 적용이 되고 있다. 


스펙으로만 보면 10~30M 승하강 지원, 무선 승 하강 제어 기술, 허용하중 10kg이하, 무선 영상 전송 기술, 아날로그 및 네트워크 카메라 지원등의 유사제품 대비 특장점을 가지고 있다. 



오티에스의 주력제품은 아래와 같다. 


RAPS (Road Access Prevention System) : 사람이나 동물, 차량등의 접근을 차단하여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새로운 솔루션

ALS (CCTV Camera Auto-Lift System) : 고소에 설치된 CCTV카메라 로 유지보수 패러다임 전환의 새로운 솔루션

OTS HD NVR 어플라이언스, OTS NVR-16


정부조달 우수제품으로 지정된 오티에스(www.ots.co.kr)는 연구진들의 연구와 실제 현업에서 근무하는 사람들과의 피드백으로 좋은 제품을 만드는 기업이라는 생각이 드는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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