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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에서 열리는 김축제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6. 10. 2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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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축제시즌이 다시 돌아왔습니다. 

여름이 지나고 나서 하는 축제는 보통 가을 단풍이 한창일때 진행이 되는데요.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 일원에서는 올해 2회째 개최하는 김축제가 열립니다. 


축제는 다음달인 11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 일원에서 열립니다. 




주말에도 대천해수욕장에는 사람들이 적지 않네요. 

김축제를 이곳에서 여는 이유는 보령시 대표 특산품인 조미김 산업의 발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겨울 대표축제를 새롭게 발굴해 사계절 관광도시로의 자리매김을 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연인끼리 친구끼리 해수욕장을 찾은 사람들은 제각기 바다로 나와 가을 바다를 만끽하고 있습니다. 



올해처럼 해수욕장을 많이 찾은 경우도 드문 것 같습니다. 시간만 나면 해수욕장을 와보는 것 같은 느낌도 드는데요. 그래서 많은 사람들의 표정과 분위기를 제3자의 입장에서 즐기는 느낌이랄까요. 



3~4살정도로 보이는 아이는 바다에서 무언가를 캐려는듯 심각하게 모래를 파헤치고 있습니다. 무언가 나오긴 하겠죠. 조개껍질도 파내고 잘하면 살아 있는 조그마한 게도 만날 수 있을 듯 합니다. 


주차장에 차가 빼곡하네요. 축제가 열리는 기간에는 차를 델대가 없을만큼 이곳은 붐비니 조금 멀리 세워두시고 오시는 것이 편할 수도 있습니다. 


이제 머드광장의 시작점에 와있습니다. 이곳부터는 차량 통행이 되지 않는 곳입니다. 캐노피도 만들어져 있어서 비나 햇살을 피하기에 적합한 공간입니다. 


자전거를 어디서들 가져왔는지 모르겠는데요. 광장이 넓어서 그런지 보행자와 그렇게 접촉이 많지는 않은 상태입니다. 


보령시는 대천해수욕장에 머드광장을 만들어놓고 참 잘 활용하는 것 같습니다. 

단순히 진흙에 불과한 머드가 이렇게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게 될지는 몰랐을 겁니다. 


날이 맑지 않아서 잔뜩 찌푸리기는 했지만 이런 날은 이런날대로 매력있습니다. 


아까 그 꼬마는 무언가를 발굴하더니 이 여자아이는 모래로 집을 만들고 있습니다. 모래 하나만을 가지고 열중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는 것은 바로 아이들만의 장점인 것 같습니다. 


이제 대천해수욕장에는 끊임없이 축제가 이어지겠네요. 


대천해수욕장 왕새우.꽃게 축제는 공식적인 축제는 아닌 것 같구요. 

대천관광협회라는 곳에서 추진하는 것 같았습니다. 대하와 꽃게가 잘 잡히는 철이니까 그걸 주제로 축제처럼 운영하는 것 같더라구요. 지난 주말에 지역축제는 종료가 되었습니다. 



다음달 3일부터 열리는 제2회 김축제에는  손 김뜨기, 김 채취, 기네스 김밥 만들기, 김 쿠키·빵 등 요리대회, 아이클레이 체험장 운영 등 체험행사와 지역 농·특산품 판매 및 전시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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