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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산 기슭에서 열리는 '성주산 단풍축제'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6. 10. 2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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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산 단풍축제는 선주산 산기슭의 휴양림 부근과 석탄박물관 일원에서 열리는 축제입니다. 

제 14회 성주산 단풍 축제는 이번주 토요일인 10월 29일 단 하루동안 열립니다. 

주 무대는 청소년 수련관 주차장 특설무대입니다. 



석탄박물관이 이곳에 자리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성주산을 찾아오는데요. 석탄박물관과 인접한 성주산 휴양림은 지형적 특성으로 인해 시원하기로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금주에 하는 단풍축제를 알리는 등이 매달려 있습니다. 이날의 주요행사는 아래와 같습니다. 

- 1부 : 식전행사, 개막식, 사생대회시상식ㆍ초등학생단공연, 민속경기
- 2부 : 중식, 품바공연, 청소년트롯가요제, 예술단 초청공연
- 3부 : 노래자랑, 연예인ㆍ외국인초청공연, 경품추첨ㆍ불꽃쇼





이곳은 보령 특산품 판매장인데요. 보령에서 생산되는 식품이나 유명한 제품등이 주로 판매되는 곳입니다. 보령의 특산품은 표고버섯, 양송이, 무화과, 김, 벌꿀등입니다. 


석탄박물관에 많은 사람이 찾아올때에는 이곳 주차장도 가득 차기도 합니다. 



성주산의 단풍은 이제 그 아름다운 색채를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성주산은 선인이 많이 살았다고 해서 聖住山으로도 불려지고 있으며 8곳의 명당이라는 팔모란을 가지고 있는 곳입니다. 


먹음직스러운 감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습니다.

황금색이 살짝 가미가 된 주황색 단감입니다. 



성주산 건너편에는 옥마산이 자리하고 있는데요. 옥마산의 등산로 종합안내도를 봅니다. 옥마산의 옥마라고 하는 말이 이곳에서 신라시대에 죽었다고 해서 그렇게 붙여진 이름입니다. 성주산이나 옥마산 모두 이름에 색다른 의미가 부여되어 있습니다. 



오색 단풍이 그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녹색에서 빨강게 변화하는 과정이 그대로 눈에 보이네요. 


주차장에서 이 다리를 건너가면 석탄박물관으로 갈 수 있습니다. 단풍축제 할때는 석탄박물관도 같이 구경할 수 있습니다. 



보령석탄박물관 위쪽으로 올라가면 보령시 청소년수련관이 있습니다. 이 도로를 걸어서 올라가면 됩니다. 


청소년수련관 위쪽으로 올라가면 체육시설이 있습니다. 이곳에서도 연계행사가 진행되는지는 모르겠지만 민속체험 마당, 별미 장터, 페이스페인팅 체험등이 있습니다. 



암벽등반을 할 수 있는 시설도 있네요.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는 보령시 청소년 수련관은 생활관, 생활체육관등 다양한 시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1998년에 개관한 이후에 2009년부터 보령시청이 직영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자연휴양림으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꽃피는 탄광마을을 지나쳐가야하는데 이곳에는 벽화마을처럼 조성이 되어 있습니다. 



배관을 만들어놓고 독특한 나무모양을 그려놓았습니다. 

성주산의 아름다운 단풍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01년부터 추진됐으며 지역주민들의 화합을 위한 것이기는 하지만 방문하시는 분들도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충분히 만끽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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