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떠나요(1000)/한국여행(충청)

공주문화예술촌 지속가능한 예술을 말하다.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6. 12. 21. 06:30
728x90
반응형

옛날에 공주소방서가 있던 자리에 지역 및 전국 예술가들이 모일 수 있는 공간이 탄생했습니다. 

지난달 26일 공주문화예술촌이 구 공주소방서가 있던 자리를 리모델링하여 재탄생한 것입니다. 공주시도 도시 재생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데요. 공주문화예술촌도 도시재생활성화의 사업일환으로 만들어진 곳입니다. 



예전에는 소방서였다고 하는데 그 흔적은 거의 찾을 수가 없네요. 이곳에는 다양한 작가들이 참여했는데요. 참여작가로는 김길환, 백수연, 성배순, 유혜숙, 이수아, 이지, 이혜숙, 정찬호, 재종란입니다. 2016 1기 입주작가 기획전으로 창학하는 사람들의 첫 번째 주제로는 '원도심에 서다'라고 합니다.  


건물의 외부에서도 참여작가들의 이름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건물이 리모델링되어서 그런지 몰라도 새 건물처럼 깔끔합니다. 


우선 안으로 들어가 봅니다. 2016 1기 입주작가의 작품들이 이 공간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그렇게 크지 않은 공간이지만 공간분할을 잘해서 그런지 짜임새 있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지역예술인들의 창의성과 예술성을 펼쳐보일 수 있는 곳입니다. 



소규모 기획전이나 개인전과 나아가서는 유명작가 전시회도 할 수 있을만한 공간입니다. 



예술의 가능성은 무궁무진한데요. 특히 외국같은 경우는 유명한 작가 한 명으로 인해 도시 전체가 활성화되는 효과도 볼 수 있는 예가 있다고 합니다. 


조그마하고 다양한 작품들도 있는데요. 그 디테일이 남다른 것 같습니다. 


공주시에는 많은 예술인들이 자신의 능력을 펼치고 있는데요. 공주가 백제의 옛고장이라서 그런지 예술인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끼가 있어도 끼를 펼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야 빛을 더 발하는 법인데요. 그런 능력을 가진 분들이 이곳에서 자신의 능력을 십분 발휘한다면 공주의 구도심을 활성화하는데 큰 영향을 미칠 듯 합니다. 


요즘에는 미술작품들을 많이 접해서 그런지 작품들을 보면 조용하게 쳐다보고 있는 습관이 생긴 것 같습니다. 아이들의 웃음소리 과거의 흔적들 그리고 공주의 과거가 이 곳에 타임라인처럼 펼쳐집니다. 



저런 튜브가 가능할까요. 상상력의 날개를 펼치는 것도 예술인들의 재능중 하나입니다. 



행위예술에 대한 전시도 같이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행위예술이란 보통 원시종합예술에서 그 기원이 출발되었는데요. 예술 형식의 표현 욕구를 신체를 통해 보여주는 것입니다. 일종의 초현실주의와 맥락이 이어진다고 합니다. 




작은 백호와 노는 느낌은 어떨까요. 현실에서는 불가능하지만 그림으로 만족하렵니다. 

이곳에 처음 들어오게되는 문화에술촌 제1기 작가들은 총 9명인데요. 이들의 작품을 통해 지역민들의 문화예술 참여 기회를 높일 수 있겠네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