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문화제가 지난 24일 개막한 뒤 벌써 4일이나 지나갑니다. 공주시는 유료 입장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통합입장권(쿠폰 포함)
마침 비가 와서 그런지 축제장에는 구경하는 사람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공연이 지속적으로 열리고 있으니 언제든지 찾아가도 다양한 체험을 해볼 수 있습니다. 저는 공주에서 하는 공연중에 민속 가무극 '웅진판타지아 무령'의 스토리가 가장 매력있게 느껴집니다. ‘웅진판타지아 무령’은 총 8장으로 구성되었는데요. 내용은 백제25대 국왕 무령왕(재위: 501∼523년)의 탄생~성장~즉위~치세~ 무령왕이 타계하기까지의 과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공주시 금강신관공원이 있는 곳에는 웅진백제주제관이 있는데 백제의 역사에 대해서 잘 살펴볼 수 있는 곳이니 지나치지 말고 찾아가보시길 바랍니다.
입구에서 백제 복색을 입은 도우미들이 환한 미소로 사람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백제문화제가 어떻게 열리게 되었는지에 대한 발자취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백제문화제는 1955년 '백제대제집행위원회'가 지역 주민들의 성금을 모아 '백제대제'라는 명칭으로 백제의 3충신을 추모하는 삼충제와 백제의 물과 육지에 떠도는 외로운 영혼을 위로하는 수륙재를 개최하면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공주를 대표하는 인물중에 한 명인 박찬호 선수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최근에 군대 관련 프로그램으로 TV에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기도 하죠.
작년과 다르게 올해에는 가상체험을 특히 많이 설치해 놓았습니다. 최근에 AR이나 VR이 대세처럼 많이들 퍼지고 있죠.
가상 현실을 느껴볼 수 있는 고글을 쓰면 새로운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체험관을 나와서 강건너편으로 가봤습니다. 공주에서 유명한 대표 특산물인 밤을 활용한 군밤, 알밤막걸리, 알밤빵을 구경뿐만 아니라 맛볼 수도 있습니다.
상시 이벤트가 열리는 공간인데요. 이벤트 체험부터 백제문화 체험까지 다양한 체험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인증샷을 찍는 이벤트도 있으니 간단하게 이벤트에도 참여해보시는 것도 좋겠네요.
백제문화제를 성공적으로 치루기 위해서 정말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힘을 합쳐서 일을 하고 있더라구요.
금강신관공원변에는 공주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제품도 만나볼 수 있고 직접 구매해볼 수도 있습니다.
최근에 궁도장을 돌아다녀서 그런지 이런 전통 활이 매우 반갑게 느껴집니다.
옛날에는 이것보다 조금더 강력하게 만들어진 것이 최신예 무기이기도 했었습니다. 이것은 그다지 많은 시간을 들이지 않더라도 활을 쏠 수 있기에 화살부대에서 필수로 구성되기도 했습니다.
공주 생태체험관을 비롯하여 캐릭터 팔찌 만들기 자신의 몸에 직접해보는 패션 체험등 프로그램도 다양하네요.
공주에서 열리는 백제문화제를 즐기는 방법은 공산성에서 가는 방법과 이곳 금강신관공원에서 시작해서 공주알밤축제와 미르섬, 행사장 가는길로 가는 방법 두 가지입니다.
저 배는 무엇인가 해서 쳐다봤더니 백제 문화제와 왓소축제간 교류협력을 체결하여 선박을 기증받았다고 합니다. 1990년부터 시작된 일본 오사카의 대표 축제중의 하나로 시텐노지 왓소 축제에서 퍼레이드에 활용되는 선박으로 2008년 6월 상호 교류협력 체결을 계기로 백제문화제 추진위원회에 기증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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