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이 흐르는 공주의 금강조정경기장과 백제문화제

제97회 충남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은 종목별로 경기장이 선정되어 있습니다. 공주시의 경우 조정(수상), 조정(실내), 탁구, 탁구(시각)이 열립니다. 각각 금강조정경기장, 금강조정경기장 인근, 백제체육관, 아트센터 고마에서 경기가 진행이 됩니다. 

이곳에 오니까 전국체육대회가 열린다는 것을 알 수 있네요. 플랭카드가 걸려 있어서 이곳이 전국체전이 열리는 경기장이라는 것을 인지할 수 있습니다. 

경기장이 어떻게 조성되고 있는지 궁금해서 사람들이 온지 알았더니 그것이 아니라 이곳에 핀 꽃을 보고 가을느낌을 받으려고 온 것 같습니다. 

아직 경기장 조성이 마무리가 된 것 같지는 않은데요. 

휴일이라서 그런지 사람들은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이곳은 공주와 대전을 연결했던 구도로입니다. 

저 강건너편에는 석장리 박물관이 있습니다. 

한국은 조정경기 강국은 아닌데요. 보트를 타고 속도를 겨루는 수상 스포츠인 조정은 올림픽의 정식 종목이기도 합니다. 2km를 전력으로 노를 저어야 해서 한 번 레이스를 하고 나면 체중이 1.5kg이나 줄어들 정도라고 합니다. 자연과 접하면서 전신 운동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조정경기를 하기 위해서는 이렇게 접안 시설도 필요합니다. 

배를 이용한 경주는 시대를 막론하고 오래전부터 있었던 형태입니다. 충청남도에서 금강을 끼고 있는 공주가 가장 적지이기도 합니다. 약 300년 전에 정식으로 규칙을 정해놓고 시작한 조정경기는 영국에서 처음 시작되었습니다. 

얼마전에 끝난 리우 올림픽에는 남녀 싱글스컬의 김동용과 김예지, 그리고 여자 경량급 더블스컬에 지유진-최유리 조가 진출하였습니다. 

저곳에서 남자가 무얼 하나 봤더니 낚시를 하고 있더군요. 공주는 두가지 준비를 한꺼번에 하고 있는데요. 공주에서 유명한 백제문화제와 충남체전입니다. 공주시쪽으로 가면 백제문화제를 한참 준비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공주는 두가지 행사로 바쁘겠네요. 

조정 경기장은 규격이 따로 있는데요. 국내경기와 올림픽이 조금 다르긴 하지만 거의 비슷할 겁니다.

각 레인의 폭은 13.5m, 수십은 3m이상이어야 하고 길이는 2150m이상 총 8개의 레인이 자리할 수 있을 정도로 폭은 108m이상이 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이제 곧 열리는 백제 문화제는 9월 24을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월 2일까지 9일간 열립니다.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선사적 축제라는 백제 문화제는 올해로 제62회를 맞이합니다. 

공주와 부여 일원에서 열리는 백제문화제의 개막식은 부여에서 열리고 폐막식은 공주에서 열립니다. 

공주 백제문화제의 더 다양한 정보는 아래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http://blog.naver.com/cyber_gongju/220802886401

23일 전야제에서는 휘성, 박구윤, 홍서범, 소나무등의 축하공연이 열립니다.

특히 젊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는 IOI의 무대가 10월 2일 일요일 폐막식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