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떠나요(1000)/한국여행(경기)

명성황후 기념관에서 만난 조선말 역사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6. 8. 8. 06:30
728x90
반응형

조선말 역사는 어디에서 가장 많이 찾을 수 있을까요. 

여주 명성황후 생가에 가면 조선말의 역사를 생각보다 많이 찾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근대사를 연구하시는 분이나 공부하는 분들에게는 좋은 자료들이 많은 곳이 바로 명성황후 생가 기념관입니다. 




명성황후 기념관에는 명성황후와 관련된 이야기만 있는 것이 아니라 명성황후가 살았던 시기에 일어났던 주요사건들도 같이 담겨져 있답니다. 



오늘만큼은 명성황후가 주인공이 아니라 그 시대에 살았던 사람들이나 주요 사건들이 주요 내용입니다. 




지금도 여름에 공사하기가 얼마나 힘든데 옛날에는 얼마나 더 힘들었을가요. 공사중 여름에 제대로된 장갑도 없고 품삭도 제대로 못받을테고 밥이나 제대로 먹었을까 궁금하네요. 




여흥민씨의 시조는 바로 여주에서 출발하였다는 이야기가 내려오고 있습니다. 여흥민씨의 족보가 명성왕후 기념관안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 족보는 1923년 계해년에 증판된 것으로 총 39권입니다. 1대 민칭도에서 기재가 되어 있는 1권에는 조선 제3대 태종비 원경왕후 민씨와 제4대 세종대왕에 대한 내용이 실려 있다고 합니다. 




궁중에서 사용했었던 다양한 유물도 구경할 수 있습니다. 




명성황후가 살았던 시기에 가장 중요한 사건중에 하나로 갑신정변을 빼놓을수가 없습니다. 임오군란으로 재집권한 민씨 세력은 청과 결탁하여 개화 세력을 탄압하였는데 이에 개화당은 민씨 세력을 타도하고자 김옥균과 홍영식이 주도하여 갑신정변을 일으켰으나 실패했죠. 




조선말에 명성황후와 대원군의 대척을 하는 가운데 서양세력을 무조건 반대하는 척화분위기가 조선을 휩쓸었습니다. 이와 비슷한 시기에 일어났던 시기에 을미사변, 감오경장,동학혁명등이 일어났습니다. 



여주의 명성왕후 기념관을 구경하였다면 주변에 있는 다양한 역사 여행지를 찾아보는 것도 추천할만 합니다. 여주에는 여강길 코스를 비롯하여 여주보와 강천보를 거닐어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여주의 구석구석에는 생각보다 갈만한 관광코스가 많이 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