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체험단 및 삶이야기/일상다반사

아름다운 선거를 위한 자전거 캠페인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6. 3. 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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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일은 대한민국 역사에 있어서 의미가 큰 날이다. 비폭력 독립운동으로는 가장 큰 규모로 진행된 날이기 때문이다. 이날 대전엑스포시민광장에서는 '아름다운 선거' 자전거 캠페인이 열렸다. 오전 10시 30분경부터 14이 30분까지 진행된 이 행사에는 대전선관위 직원, 자전거 동호회, 대학생, 직장인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 캠페인은 휴일을 맞아 시민광장을 찾은 많은 시민들의 이목을 끌었다.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모두 아름다운 선거를 하기 위한 준비가 한창중인 모습이다. 대전 엑스포 시민광장은 대전의 중심에 있는 공원으로 시민들이 여유롭게 즐길만한 공간과 한밭수목원등이 자리하고 있어서 대전의 상징적인 곳이다. 한달 남짓 남아 있는 선거에서 투표를 독려하고 시민들이 참여하는 아름다운 선거를 알리기 위해 '함께 투표해요'라는 통일된 문구로 참여의 메시지를 전파하는 것이 이 행사의 상징적인 의미다. 



선거와 삼일절은 궁합이 잘 맞는 것 같다. 환한표정의 젊은여성이 태극기를 들고 인증샷을 찍고 있다. 모든 사람이 정치인은 아니지만 한국은 직접선거를 통해 자신의 지역구를 대표하는 정치인을 뽑는다. 자신이 행사하는 투표권 한 장은 세상을 바꾸는 조그마한 시도이지만 그 시도가 모이면 대한민국이라는 배가 정상적으로 항해할 수 있는 엄청난 힘이 된다. 



이날의 행사는 1차와 2차로 나뉘어지는데 1차는 가족들이 탄 가족용자전거를 선두로 동호회가 엑스포시민광장을 주행하는 다른 가족들과 함께하는 캠페인을 전개하고 이어 동호회가 대열을 이루어 자전거대행진 코스를 완주하며 시민들에게 선거 및 투표참여 메시지를 전파하는 것으로 마무리 되었다. 



집안에 어린이가 있는 가족은 투표할때 같이 투표소를 데리고 가는 것을 권한다. 아이들은 어른들이 행동하는 것을 보고 그대로 배운다. 선거날이 되면 투표장으로 가서 투표하는 부모의 모습을 보면서 자란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투표가 어떤 의미를 가지게 되는지 조금씩 알아간다. 



4월 13일은 제20대 국회의원선거가 있는 날이다. 이날은 선거일 혹은 투표일이라고 부른다. 상당수의 나라에서는 주말에 선거일을 잡기도 하지만 한국은 보통 평일에 선거일을 잡고 그 날을 공휴일로 지정한다. 공휴일로 지정한 것은 투표에 참여하는 국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지 1년에 하루를 더 편하게 쉬라고 정한 것은 아니다. 지금 한국은 많은 사회문제로 인해 국론이 분열되어 있는 상태이다. 직접적으로는 비정규직, 최저임금, 실업등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다. 투표는 대다수의 국민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정치흐름을 변화시킬 수 있게 만들어준다. 아름다운선거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오는 총선에서 투표장으로 가서 자신의 권리를 행사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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