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새해가 밝았네요. 새해를 맞이하며 지인들의 목소리를 담기 위해 금강아트센터와 지근거리에 있는 이안숲속의 화려한 불빛을 담아왔습니다. 금강아트센터는 다양한 체험도 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고 이쁜 도자기 그릇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주변이 조용해서 그런지 더욱더 운치있게 느껴집니다. 금강아트센터는 갤러리, 도예, 조자체험관이 있습니다. 밤에 와보는 것도 처음인 것 같습니다. 금강아트센터의 김원식 대표는 흙과 꽃을 통해 아이들의 감성을 길러주는데 많이 주력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낮에는 이곳에서 다육이도 구경할수도 있고 다양한 도자기도 구경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한적한 곳에서 커피한잔을 마시면서 고요함을 즐기는 것도 좋네요.
금강아트센터의 컨셉을 보여주는 벽화입니다. 자상해보이는 아저씨가 도자기를 굽고 있고 아이가 그 모습을 지켜보면서 즐거워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체험하는 시간은 보통 1시간 정도 소요된다고하는데요. 그릇이 완성되기 까지는 약 한달정도 걸리고 체험비는 20,000 ~ 그릇에 따라 조금씩 변동이 됩니다.
2016년 계획은 아직 세워져 있지 않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이곳에서는 주로 예술가들이 작업을 하고 있다고 하네요. 도자기 그릇은 다양한 용도로 사용이 되는데요. 화분, 컵, 밥그릇, 면그릇, 과일접시등 수많은 용도로 사용이 됩니다.
아기자기하지만 작업장같은 느낌이 물씬 묻어나옵니다. 때로는 이곳에서 백제문화예술을 접하기 위한 한지공예체험도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올해는 어떤 체험학습이 진행될지 기대가 됩니다.
이제 거의 완성이 되어가는 컵의 모습입니다. 보통은 이정도를 사려면 20,000원은 주어야 할텐데요. 자신이 직접 만들어보고 이름도 새기는 것도 의미가 있을듯 해요.
화려하게 색칠된 것보다 이렇게 단조로운 색상의 그릇이 더 정감이 가는것 같습니다. 흰색도 아닌것아 아이보리색인가요. 여기에 황토색이 포인트를 주고 있습니다.
금강아트센터를 한 번 둘러보고 바로 옆에 있는 이안숲속을 가보았습니다. 이안숲속의 빛을 보기 위해서는 밤에 가야 합니다. 그래야 화려한 빛을 만날 수 있죠. 이안숲속은 대한민국 충청남도 공주시 계룡산줄기에 있는 자연 테마파크로 여름부터 지금까지 빛의 축제를 열고 있습니다.
이곳을 찾은 방문객이 한 명도 없어서 그런지 정말 조용했습니다. 이안숲속 별빛 축제는 자연과 인간의 조화’라는 주제 아래 △하늘에 보이는 수많은 별 속을 걷는 ‘우주나라’ △수많은 별빛 나비들이 서식하는 ‘나비의 정원’ △귀여운 동물과 꽃, 별자리 등을 활용한 ‘동화의 나라’ △불빛들 사이를 가로지르는 100m에 이르는 ‘은하수 터널’ △포근한 잔딧길과 은은한 불빛, 하트가 있는 ‘연인들의 숲길’ 등으로 조성했습니다.
조용하게 새해를 맞이해서 1년 계획을 세우기 위해 이곳에 오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바람은 차갑지만 겨울의 바람은 살짝 아리면서도 시원한 느낌이 있습니다.
이브의 정원을 지나면 100m에 이르는 은하수 터널이 별빛의 정점을 찍습니다. 은은한 오색 별빛이 은은하게 비추는 터널에는 화려함과 은은함이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2016년은 위기의 해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러나 위기는 터닝포인트라는 말이 있듯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는 해이기도 한다고 합니다. 은하수 터널을 지나면 끝에 보이는 어둠이 마치 다시 일상세계로 돌아가는 느낌을 선사합니다.
이안숲속은 글램핑이 인기가 많다고 하는데요. 보통 금요일부터 월요일까지는 모두 예약이 찰정도로 인기가 있다고 합니다. 밤에 가족이나 친구, 연인과 함께 이곳의 불빛을 보면서 거니는 재미가 쏠쏠하겠네요.
유니콘을 상징하는듯한 백마입니다. 올해는 말의 해가 아니긴 하지만 친근해보이네요.
귀여운 토끼가 마치 소원을 빌고 있는듯한 모습입니다. 2016년은 원숭이의 해입니다. 원숭이의 해가 위기가 될수도 있지만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터닝포인트라고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나서면 어떨까요.
이안숲속 관람정보 이용시간: 주간 오전 9시~오후 5시 /야간 오후 5시~오후 11시 입장료 : 주간 성인 9000원, 어린이 10000원 /야간 성인 1만2000원, 어린이 9000원 ☏041-855-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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