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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에듀 2016, 교육은 어떻게 해야하나.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5. 11. 2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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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의 공부는 어떻게 해야 할까.

정보는 얻기 쉬워졌지만 판단하기에 너무나 많은 정보가 흘러들어오고 교육정책은 수시로 바뀐다. 그래서 그런지 그 틈을 노리고 중간에 발을 들이미는 사람들이 생겨나고 있다. 일명 교육 컨설팅을 하는 사람들이다.

 

트렌드 에듀에서 뽑은 13가지 교육 트렌드는 아래와 같다.

코딩교육, 인성교육, 자유학기자ㅔ, 플립 러닝, 황금삧 물결, 아날로그 교육법, 수학, 영어 절대평가시대, 국어 열풍, 고등학교 결정, 최고의 대학, 글로벌 리더, 사교육 무한도전

 

 

 

책에서 가장 먼저 제시한 이슈는 바로 코딩교육이다. 그러나 미래에 없어진 직업군으로 볼때 소프트웨어 분야도 포함이 되어 있기에 그부분에서는 조금 의문이 든다. 코딩과 설계는 전혀 다른 이야기이다. IT분야에서 오래 있었기때문에 잘 알고 있다. 코딩은 말그대로 단순 작업이고 노가다이다. 전세계에서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회사가 애플이나 MS, 구글같은 회사인 것은 맞지만 그렇다고 해서 지금 한국의 학교에서 하고 있는 코딩교육은 그런 창조적인 회사의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수준이 되지 않는다. 국내 굴지의 회사라는 삼성전자 역시 과거에 안드로이드를 대체할 SW를 개발하려고 사내에서 인재들을 모아서 여러번 시도했지만 실패한바 있다.

 

 

코딩교육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은 대부분 동감할만한 내용이 담겨져 있다.

한국은 전세계에서 유일무이하게 '인성교육진흥법'이 통과되었다. 몸은 커졌지만 인성은 기르지 못한 한국의 현실에서 극약처방을 내린셈이다. 최근에는 특목고나 자사고별 인성을 중요시하고 자기소개서에서 그 부분을 체크하고 있다고 한다. 지식과 인성을 겸비한 균형 잡힌 인재로 성장하는 것은 이제 하나의 트렌드를 넘어 패러다임의 변화라고 한다.

 

 

미술을 전공하지 않아도 학교 다닐때 모든 색을 모두 합치면 검정색이 된다는 것은 상식으로 알고 있다. 미래에는 블루컬러나 화이트컬러, 골드컬러같은 직업군이 아니라 모든 지식을 통합하여 새로운 것을 창조해내는 융합형 노동자 시대가 온다고 한다.

 

 

제2의 외국어 열풍이 1980년대 ~ 1990년대를 휩쓸던 시대가 있었다. 그러나 일본과 독일등의 영향력이 미국에 미치지 못하면서 영어 해바라기 교육으로 돌아섰었다. 그러나 미국 다음으로 세계의 소비시장으로 급성장한 중국어 배우기 열풍이 2010년대를 휩쓸고 있다. 미래에 중국과 관련한 업무를 하게 될지 모르지만 사교육 시장에서 중국어는 상당한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보여진다.

 

 

한국은 수학의 교육량이 상당한 수준이라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정작 사회나와서 사용하지 않을 그런 수학내용을 배운다. 그러나 수학포기자, 수학 통곡의 벽이라는 우울한 말이 돌 정도로 수학은 학생들을 괴롭히고 있다. 특히 한국에서 수학교육은 이해하기 전에 다음 것을 배우게 만든다. 즉 이해하게 하지 않고 무조건 주입식으로 입력하게 만든다. 사람들은 하기 싫은 것을 시키면 더욱더 반항하는 측면이 없잖아 있다.

 

저자는 생각의 길을 터주는  역할자로 부모가 할일이라고 말하고 있다

 

트렌드 에듀에서는 일반적으로 부모가 궁금해야 할 중요한 이슈를 다루고 있다. 특히 미래에 변화할 입시변화에서 국어 조기교육과 영어 절대평가로 인한 영어교육에 대한 부담이 조금 줄어드는 부분은 주목할 필요가 있다.

 

2018년 : 영어과목이 절대평가 방식으로 바뀐다.

강남은 지금 국어 열풍 : 모든 학습의 기본이 되는 국어 이해 능력이 중요해지고 있다.

자유학기제의 활용 : 행복도가 가장 낮은 우리나라 자유학기제로 꿈과 끼를 찾는다.

플립 러닝 : 거꾸로 시킨 교육이 성공한다.

강남을 떠라 자연으로 : 인성과 창의성을 기르게 하기 위해 자연에서 아이를 가르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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