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보다(1000)/시사회를 가다

새로운 세상을 열어라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5. 9. 1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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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홍과 토마스 생스터가 한국을 방문해서 더욱더 알려진 영화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은 이번주에 개봉할 영화이다. 9월 초에 이 영화를 미리 감상했지만 내용에 대한 엠바고는 지난주 초반까지만 걸려 있었고 지금은 내용에 대해 노출해도 별 상관이 없을듯 하다.

 

우선 이 영화의 레드카펫 시사회를 한 곳은 새롭게 모두 바뀐 코엑스에서 열렸다.

유동인구가 줄었느니 비용만 많이 들었다는 등의 이야기가 있었지만 이날 방문해보니 생각외로 사람들은 많은편이었던 것 같다.

 

 

서울 강남 한복판에 있어서 유독 유동인구도 많고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코엑스가 모두 바뀌어 있었다.

 

이미 내한한 토마스 브로디-생스터와 이기홍을 보려고 여성들이 장사진을 치고 있는 상태였다.

개인적으로 카야 스코델라리오가 왔으면 참 좋았을텐데 라는 생각을 해본다. 흠흠

 

 

배우들을 보러 온 사람들중에 남성들의 모습은 생각보다 많지는 않았다.

 

 

 

 

 

레드카펫 시사회에는 보통 연예인들도 참석을 하는데 바로 내 뒷자리에는 이요원이 있었고 건너편에는 닉쿤과 리키김, 김유정도 왔다는데 보지는 못했다. 여성들이 닉쿤과 리키김의 싸인을 받으러 분주하게 서성거리고 있는가운데 배우들이 극장안으로 들어왔다.

 

 

들어오자마다 여성들의 환호소리가 퍼졌다.

흠 아마도 국내에 팬클럽이 결성된 모양이다.

 

 

팬들이 만들었다는 선물증정식이다. 이들의 얼굴이 들어간 퍼즐인데 영화 홍보와 맞물려 있는듯 보인다.

 

 

메이즈 러너의 후속편 아니 연결편인 스코치 트라이얼은 전작에서 보여준 스토리와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전개가 되었다. 전작에서 나온 미로의 괴물들이나 이들이 살기 위해 발버둥치던 것이 왜 그런거지?라는 의구심을 자아내게 할정도로 판을 뒤집었다. 인류를 위협하는 것은 좀비로 변한 인간들이고 이들을 데리고 면역약을 개발하려는 다국적 제약회사(?)이며 군사조직인 위키드가 통제하고 있고 이들과는 달리 자유를 누리려는 저항단체가 있다. 스코치 트라이얼은 위키드를 탈출해 저항단체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영화속에서 그들은 대부분 달린다. 좀비를 피해서 달리고 위키드를 피해 달린다.

 

 

 

이제 이 영화가 징검다리가 되었으니 종결편이 남았다. 죽음의 길에서 살아온 이 친구들은 우정으로 똘똘 뭉쳤고 내부의 고발자 덕분에 그들중 한명이 잡혀가고 서로의 이상에 따라 균열이 생겼다. 뻔한 구조이기도 하지만 머 어쩔수 없다는 생각이 든다. 마지막편은 어떻게 전개될지..거대조직 위키드에 어떻게 저항할지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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