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크보드는 여름에 즐길 수 있는 수상 스포츠중 하나입니다. 보통 모터보드 등에 손잡이가 있는 로프를 달고 그것을 배 뒷부분에서 잡은 사람이 수면을 질주하는 것입니다. 오리보트 대회의 조추첨은 5일에 있었습니다.
정식대회명은 제3회 공주시 무령왕배 수상스키.웨이크보드 마스터즈 대회 입니다.
대회일정 : 2015년 9월 5일~ 6일 (2일간)
‧ 개막식 : 2015년 9월 5일 (토) 10:30 ~ 11:30
‧ 폐막식 : 2015년 9월 6일 (일) 16:00 ~ 17:00
대회는 충남 공주시 신관동에 있는 금강신관공원 앞 수상경기장에서 열렸습니다.
공주시가 주체하고 주관은 충청남도 생활체육 수상스키.웨이크보드 연합회가 했습니다.
해상 스포츠를 즐기는 많은 사람들이 개회식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경기 종목은 수상스키 (Bouy슬라룸, Free슬라롬) , 웨이크보드, 오리보트 경주대회입니다.
자신이 참여한 수상스키, 웨이크보드, 오리보트 종목별로 순번표를 받고 있습니다. 이 분들은 2015년 9월 1일(화) 18시 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하신 분들입니다.
대부분 자신의 장비를 가지고 왔더군요. 원래 규정이 스키.웨이크 보드는 개인장비 이므로 자신이 준비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날 개막식에는 오시덕 공주시장, 박병수 부의장, 고광철 전 공주시의회 의장, 김정섭 전 역사문화원장, 윤구병 전 공주시의원 등 내빈들과 선수 등 1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수상스포츠의 경우 동력원이 없기 때문에 이렇게 모터보드로 끌어주어야 합니다. 온전히 인간의 힘을 동력원으로 사용하는 것은 오리배 뿐입니다.
저 앞에 공산성이 보이네요.
올해가 3년차인 무령왕배 전국 수상스키, 웨이크보드 마스터즈 대회는 점점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주황색 티를 입으신 분들이 이날 진행요원입니다. 다들 자신의 순번을 기다리면서 대기해야 합니다.
이번에는 미리 등록한 오리보트 경주대회에 참석할 사람들이 자신의 티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습니다. 동력원이 인간의 다리이다 보니 95%이상이 남성분이었습니다.
공주에서 다리에 힘좀 쓰신 다는 분들은 다 참석한 것 같네요.
웨이크보드가 국내에 처음으로 도입된 것은 1995년으로 겨울에 스노우보드라면 여름에는 웨이크보드입니다. 스노우 보드와 웨이크보드는 모두 동력원이 필요한데 스노우보드는 산위로 올려다줄 리프트가 필요하고 웨이크보드는 보트 견인줄과 리프팅 줄을 끌어줄 모터보트가 필요합니다.
수상스키는 슬라롬, 트릭, 점프 종목으로 세분화됩니다.
여름의 마지막을 장식하며 금강을 시원하게 가르며 웨이크보딩을 하고 있습니다.
웨이크보드와 수상스키는 어느정도 실력이 쌓여야 즐길 수 있는 스포츠라면 이 오리보트는 다리힘만 있으면 즐길 수 있는 스포츠입니다. 연인들끼리 가족기리 가면 땀을 뻘뻘흘리며 이 오리보트를 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대회로 열리게 됩니다.
유네스코 등재를 기념하여 공주 신관공원에서 펼쳐지는 오리보트 경주대회의 참가자격은 공주시민이나 온노리 공주시민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체력없이 덤볐다가는 입에서 단내가 날 수 있는 오리보트 경주대회는 순수하게 다리의 힘으로만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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