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떠나요(1000)/한국여행(충청)

온누리 공주시민이 되어 참석한 팸투어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5. 9. 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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팸투어라는 말은 이제 너무 잘알려진 단어다. 어떤 여행지가 괜찮은지 알아보기 위해서는 우선 누군가는 가봐야 한다. 다양한 여행코스를 개발하였지만 그것이 과연 얼마나 괜찮은 여행코스가 될지 알기 위해서는 단체나 그걸 잘 알릴 수 있는 블로거들이 가는 것이 가장 일반적인 방법이다. 요즘은 참가비를 내지만 참가비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는 일반인 팸투어도 성행이다. 공주의 경우 송산리고분군과 공산성이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선정이 되고 나서 관광상품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온누리 공주시민이 되면 실제 비용의 40%정도만 내고 팸투어에 참석할 수 있다. 이날의 팸투어 비용은 1인당 20,000원이다. 아마도 수상체험이 가장 많은 비용이 나갈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선정된 무령왕릉이 있는 송산리고분군을 둘러보고 으뜸 공주맛집으로 지정된 황해도손만두국을 먹고 고맛나루장터에서 오프라인체험을 한 수상레저 체험을 90분간에 걸쳐서 한 후에 공산성을 둘러보는 것으로 이날의 행사는 끝이 난다.

 

관광해설사가 같이 동행하여 설명해주니 더 이해하기가 편하다. 역시 스토리텔링이 되어야 체험도는 더 커지는 법인듯 하다.

 

 

오래전에 이곳에 왔다면 실제 무녕왕릉 속을 볼 수 있었을텐데 그때는 경주로 수학여행을 가서 공주나 부여를 갈 일이 없었다. 지금은 보존 문제로 인해 무녕왕릉은 이렇게 모형으로 만나봐야 한다.

 

 

이곳 저곳을 보고 걸어나오면 실제 고분군을 보러 갈 수 있다.

 

 

주말이라서 그런지 가족단위 여행객이 많았다. KTV에서 가족단위 여행객에게 이곳을 온 소감과 느낌을 취재하고 있다.

 

 

같이 식사도 하고 움직였다. 좌측은 KTV작가이고 우측은 써준 대본을 자연스럽게 읽어야할 리포터

 

 

송산리 고분군에서 둘러보기가 끝나고 창벽에 있는 수상레저 체험장을 방문했다.

창벽은 금강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어 사진작가들에게는 일몰 사진 명소로 알려져 있으며 공주 10경에 선정된 곳이기도 하다.

 

 

수상레저 체험은 이렇게 구명조끼와 헤드기어등을 꼭 쓰고 체험해야 한다.

 

 

좋은 인연으로 앞으로 많은 재미난 일을 할지도 모를일 ㅎㅎ..

 

 

초등학생이나 중학생, 고등학생이 부모를 따라 와서 수상스키와 다양한 수상스포츠를 즐기고 있었다.

 

 

공산성은 이곳 성벽으로 걸으면 공주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어서 좋은 View를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일정을 소화화하면서 한번도 투덜임없이 동행했지만 운동은 잘 안하는편이라 조금 높은곳만 가도 힘들어하는것이 보였다.

 

 

팸투어란 Familiarization Tour의 약자로 지자체나 항공사, 여행사등에서 자신의 관광코스가 포함된 관광상품을 홍보하기 위해 일부나 전액을 지원하여 여행하는 것을 말한다. 좋은 관광지가 있고 코스가 있더라도 잘 알리지 못하면 그냥 그걸로 끝날 수 밖에 없다. 유네스코 문화유산 선정으로 인해 공주와 부여가 핫한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는 이때 이런 행사의 진행은 바람직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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