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사람은 약하지만 모이면 강한 것이 선거

젓가락 일화가 없더라도 모이면 강하다는 것은 모든 사람이 어렴풋이 알고 있다. 그러나 쉽게 망각한다. 왜냐면 몇번 해보니 얼마나 모여야 강한지 잘 알 수도 없고 생각만큼 효과를 발휘하지 않으니 별 것 없다고 무시하고 지나간다. 그러나 그걸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다. 흩어지고 개별행동하고 힘이 약해질수록 세상은 바람직하지 않은 방향으로 나아간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선거는 그동안 생각했던 자신의 의지와 방향을 표현하는 가장 강력한 방법이다. 아주 옛날에 읽었던 주제 사라마구의 '눈뜬자들의 도시'에서 보았던 선거가 기억이 난다.

 

 

 

이제 총선이 얼마남지 않았다.

혼자서 기차를 밀수는 없지만 여럿이 모이면 무거운 기차도 넘어트릴만큼 강하다. 세상이 꿈꾸는 세상은 정치인이 만드는 것이 아니라 투표에 참여하는 국민들이 만드는 것이다. 정치인은 다수를 대변해 행동하는 일꾼일뿐이다.

 

지하철에서 발도 빼지 못하고 힘들어했던 한 사람을 구하고 싶은 마음으로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는 세상을 꿈꾸는 것은 당신의 한표가 더해지면  희망이 더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