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이라는 단어는 참 좋은 의미를 담고 있다. 그러나 인생에 긍정이라는 단어를 적용할라치면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끊임없이 위기라고 말하는 언론과 기업에서는 언제 자신의 자리가 없어질지 모른다는 불안감에서 나는 자신있어라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이 책은 여자만을 위한 책은 아닌듯 하다.
책의 저자는 여자이기는 하지만 남자와 여자를 떠나 자신을 믿고 도전해야 성공할 수 있다고 말한다.
WJ프로덕션의 대표이사인 와타나베 가오루는 블로그로 출발하여 오늘날 나름의 경제적인 자유를 얻은 사람이다. 가난과 싸우기도 하고 이혼도 하고 유산까지한 그녀의 삶이 왜 행복하게 되었는지 말하고 있다.
실제로 금전적으로 여유가 있는 사람과 여유가 없는 사람의 차이는 돈을 생각하는 방식에 있는 것이 사실이다.
돈에 대한 플러스 이미지와 마이너스 이미지를 가졌을때 어떤 차이가 있을까? 이건 돈에 대한 집착을 하라는 말이 아니라 돈을 생각했을때 그건 나쁜것 혹은 부정적으로 번 공평하지 않은 재화같은 방식으로 생각한다면 돈이 붙지 않을 가능성이 더 높다. 흔히 어른들이 말하길 돈은 꼭 잡고 있는다고 해서 남아 있는것도 아니라고 말한다.
이 책을 읽는데 걸리는 시간은 불과 30분정도 밖에 안걸렸다. 그만큼 수월하게 쑥 읽어내려갈 수 있는 책이였다. 다르게 말하면 긍정의 마인드를 가지자라고 말할 수 있는 책이다.
책은 4개의 챕터로 되어 있는데 1장 아주 사소한 차이로 변화는 시작된다. 2장 돈의 흐름을 막는 마음속빗장을 열어라. 3장 돈의 호감을 사는 습관으로 하루하루를 바꿔라. 4장 풍족하고 행복한 인생에 상한선이란 없다.
나 역시 돈을 버는데 있어서 절약이 최선의 방법이 아니란 것을 알고 있다. 절약에 대한 집착을 하면 할수록 돈에 얽매이게 되고 큰돈을 만지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다음이나 네이버의 까페에 가보면 돈 모으기 까페가 적지 않음을 알 수 있다. 내용중 대부분은 어떻게 악착같이 모으고 덜쓰는데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돈이라는 재화는 돌아야 의미가 있다. 나만 잘살겠다고 돈을 아낀다면 돈이라는 경제의 피는 줄어들수 밖에 없고 돈을 벌 수 있는 기회는 점점 줄어드는 것이다. 돈을 벌고 싶다면 돈을 흐르게 하는것이 중요하다. 그렇게 하는 것이 인생에 정신적 물질적 풍족함을 가질 수 있는 방법이다.
돈을 이만큼 벌어야 된다라고 말하는 책은 아니다. 다른사람과 비교해서 나를 맞추라는 내용도 아니지만 돈을 말하는데 있어서 긍정적으로 표현하고 언급하는데에 주저하지 말라는 말을 하고 있다. 마치 애인이 있는데 누구한테 소개하기는 그런 존재가 아니라 사랑한다면 당당하게 표현하라는 것이다.
돈에 대해 긍정적인 마인드는 돈을 쓰는데 있어서 너무 주저하지 말고 돈을 꺼내기에 들어오는 자연(?)의 섭리를 거스르지 말라는 것이다. 특히 저자는 돈을 쓰면서 동시에 돈을 쓰지 않으려는..운전하면서 가속패달과 감속패달을 밟는 우를 범하지 말라고 권하고 있다. 돈은 돈대로 나가고 들어오는 돈은 돈대로 들어오지 않는 악효과만 날 뿐이다.
우리는 누군가의 호감을 사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을 하지만 정작 중요한 돈의 호감을 사기위해 그다지 노력하지 않는것 같다. 저자의 말처럼 '나는 그 돈을 쓸만한 가치가 충분한 사람이다'라고 인식하고 있는가?
한끼 식사에 얼마이상 쓰면 안되, 저 커피값 한잔에 저 가격이 말이되는거야? 놀러가는데 팬션은 왜이리 비싸등등..우리는 항상 가격을 비교하고 재본다. 그게 보통 사람들의 생각인데 저자는 멀 하나 사더라도 가지고 싶은 것을 사라고 말한다.
가장 기분좋아지는 선택을 우선시하기 위해서는 가격표를 보고 구매를 하게 되면 진정한 필요와 욕구를 무시하는 선택을 하는 것이다. "쇼핑은 손해나 이익 때문에 하는 것이 아니다. 갖고 싶으면 사는 것이지, 싸기 때문에 사서는 안되는 것이다."
나 역시 블로그를 하면서 이것을 통해 금전적인 유입이 있는 활동을 하게 된다. 어떤 네티즌들은 블로그는 상업적인 활동을 하면 안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사람마다의 가치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무엇이 맞다고 말하기에는 곤란해 보인다.
"다른 사람을 위해 돈을 쓰는 일은 '여유롭고 풍족한 마음'을 인풋하는 것이고 '돈의 호감'을 사는 효과적인 방법이다."라는 말과 꾸준함으로 돈의 파이프를 넓혀가라는 말이 마음에 와닿는다. 흔히 대박을 노리는 사람들을 보면 부자들이 아닌 없는 사람일수록 그런 경향이 많다. 부자들은 그거 대박나?라는 말보다 꾸준함을 좋아하지만 없는(?) 사람일수록 그거 대박이냐 아니냐로 구분하는 것을 보면 그런 관점이 맞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 이룬것이 없다고 해서 초조하거나 남과 비교하는 것은 금물이다. 무엇이든지 이루고 싶은 것은 한계를 정하지 않고 상당하는 것이 중요하다. 5년후의 미래의 아이템을 꿈꿀때 적어도 지금보다 1,000%가 넘는 그런 아이디어를 구상하라는 미래부장관님의 말이 갑자기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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