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 사회가 계속 커가기 위해서는 국민이 소비를 해야 하는데.. 관리되는 소비가 쉽지 않다. 소비하지 않으면 다른사람에게 인정받기 힘든 한국의 현실 때문이다.
폴 새뮤얼슨의 행복 공식
행복 = 소비 / 욕망 즉, 행복해지려면 소비를 늘리거나 욕망을 줄여야 한다는 뜻이다. 그런데 소비를 하려면 돈이 필요하기 때문에 폴 새뮤얼슨의 행복공식을 다음과 같이 바꿀 수 있다.
행복 = 돈 / 욕망
그런데 사람들은 대체로 욕망을 줄이기보다는 돈을 많이 버는 것에 더 큰 관심을 가진다. 생각만큼 돈의 크기가 커지지 않기 때문에 시간이 갈수록 행복의 크기는 좀처럼 커지지 않는다.
책에서는 다양한 자료를 인용하였다. 최근 직장인 5,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고, 61%가 월급을 한 달 이내에 소진하고 있다고 한다. 과거의 보릿고개가 오늘날의 월급고개로 현실화된것이라고 보아도 무방하다. 저자는 카드재테크는 없다고 단정하고 있다. 소비가 자산이 버는 돈을 넘어서면서 마이너스 통장을 만드는 자영업지와 직장인이 늘어나고 있다. 마치 나한테 돈이 있는것처럼 착각되는 것이 마이너스 통장의 마법의 힘이다. 그렇기에 점점 늘어가기만 하는 마이너스 잔액은 좀처럼 줄어들지 않는 경우가 많다. 목돈이 모이는 소비체질 개선 프로젝트 : 3개의 카드 시스템 소비카드 (체크카드) : 용도 매일 생활비에 사용 예비카드 (체크카드) : 용도 생활비가 부족할 때 사용, 비상금에 사용, 계절성 지출에 사용 비상카드 (신용카드) : 용도 소비카드 및 예비카드 이용 불가 때 사용 책의 158페이지 중 -> 내 아이를 남과 비교하지 마라 우리 부부는 아이의 돈잔치도 남들처럼 크게 벌이지 않고 간소하게 치렀다. 집 근처의 한식집을 예약해서 부모 형제와 가까운 친인척만 초대했고 돌상은 나와 아내를 직접 차렸다. ...우리 부부는 아이의 사교육에 많은 돈을 들이기보다는 지금처럼 아이와 함게 책을 읽고 공부하는 시간을 많이 가질 계획이다.
사실 엄밀히 말하면 아니는 돈의 개념에 대해 분명히 알기 전까지는 스스로 돈을 한 푼도 쓰지 않는다. 아이를 위해 돈을 쓰는 사람은 아이가 아니라 부모 자신이다. 아이가 입고 다니는 값비싼 수입 옷이나 유명 메이커의 신발도 아이가 원해서가 아니라 부모가 원해서 구입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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