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체험단 및 삶이야기/책에 대한 생각

3대가 잘먹고 잘사는 부자경매, 부동산경매 입문서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3. 10. 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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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쪽에 많은 관심이 없어도 서평을 쓰다보니 자주 접하게 된다. 3대가 잘먹고 잘사는 부자경매라는 제목은 혹할만 하다. 3대까지 갈수 있는 돈을 벌수 있다는것이 얼마나 매력적으로 들리는가 저자 홍창현의 3대가 잘먹고 잘사는 부자경매라는 책은 부자가 경매가 되기 위한 부동산 경매를 다루고 있다.

 

경매역시 공부가 필요한 부분이라 요즘같이 먹고 살것이 마땅치 않을때 경매공부는 노후를 위한 하나의 방책이 될수도 있지만 그리 쉽지 많은 않을것 같다는 생각도 같이 든다. 그냥 드는 생각이지만 이런 방식으로 돈을 벌었다면 왜 이걸 책으로 내서 천기누설을 하는지 가끔 궁금하다.

 

경매라는 방식으로 돈을 벌기 위해서는 다양한권리분석과 복잡한 이해관계를 풀 자신이 있어야 한다. 경매까지 이르는데 있어서 온갖 권리관계가 복잡하게 얽힌 가능성이 높기 대문이다. 책은 경배비법부터 시작하여 고수의 방법 8가지, 권리분석, 경매대출, 경매 실전까지 경매라면 알아야 될 내용을 빼곡히 담아 놓았다.

 

 

 

경매는 세가지가 중요하다.

 

첫 번째. 무엇이든지 간에 돈을 벌기 위해서는 과도한 욕심을 내지 않아야 한다는것이다. 돈을 벌기 위해서 욕심을 내야 할텐데 왜 욕심을 내지 말라는것인가. 과도하다는것은 항상 문제를 일으키기 때문이다. 이건 경매해도 똑같이 적용이 된다.

 

두 번째. 부동산에는 필수적인 권리분석으로 등기부등본 확인부터 권리관계, 등기, 관계된 모든 사람들의 권리 관계까지 해결하는것이 관건이다. 특히 현장조사를 통한 권리분석을 해야지 책상 앞에 앉아서 하는 권리분석은 정보의 비대칭성을 키울뿐이다.

 

세 번째. 부동산이라는것이 덩치가 큰만큼 대출없이 자기돈으로 한다는것은 한계가 있다. 결국 대출을 최대한 활용하고 리스크를 최대한 억제하는 방식의 운영을 할줄 알아야 한다.

 

 

책에서는 저자가 경험했던 다양한 경매건중에 대표적으로 설명할만한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일반적인 내용이 담겨 있는 경매정보의 사례가 있는데 그 문서에는 등기관리, 감정가/최저가/과정, 임차조사, 물건번호등이 담겨 있다.

 

"무조건 강남이 최고가 아니다."

투자 대비 수익이 우선이다.

강남 3구 인근 지역을 공략하라.

 

 

대법원 법원 경매정보 이용

 

상세한 물건 정보와 사건 정보제공, 다양한 물건검색 기능, 지도를 이용한 물건검색, 사용자의 관심을 반영한 물건정보 제공, 매각결과를 통계와 그래프로 제공, 누구에게나 무상으로 똑같은 정보 제공등

 

 

3대가 잘사는 Secret  - 책속에서

 

1. 점유자는 과연 언제 만나는 것이 가장 좋은가?

2. 대법원 법원경매정보 이용은 어떻게?

3. 관련 홈페이지와 친해지자!

4. 입찰표 작성은 이렇게!

5. 유치권을 격파하자!

6. 등기등본 상의 말소기준권리를 찾아라!

7. 임차인의 대항력을 분석하자

8. 임차보증금 한도 보상액은 얼마인가?

9. 금융기관 담당자가 매매잔금 대출실행 시 조심해야 될사항

 

 

무슨일을 하던지 간에 그쪽 분야의 전문가가 되려면 부딪쳐야 하고 충분히 이론과 실무를 경험해봐야 한다. 책을 한권 다 읽으면서 느낀점은 3대가 잘먹고 잘사는 부자경매가 쉽지 않다는 점이다. 아니 어렵다고 봐야 한다. 일반인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정도로 그렇게 간단하지도 않고 어디 매어 있는 입장에서는 특히 쉽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돈을 버는일이 경매가 최적이라고 생각한다면 좋은 지침서가 되어줄것이다.

 

1. 오피스텔 투자는 신중에 신중을 기하라

2. 남들이 기피하는 지하층이 돈이 된다

3. 빅 리스크 빅 마진을 명심하라

4. 한 많은 미아리고개 다가구 주택

5. 현대자동차 세일즈맨의 성공적인 투잡

6. 대형물건은 묶어서 사고 리모델링하라

7. 유산상속이 얽히고 설킨 동선동 여관과 근린주택

8. 연로한 할아버지와 손녀뿐인 정릉 산장 아파트

9. 야반도주한 화곡동 꼭대기 층 신축빌라

10. 문 열고 보니 천정에서 물이 새는 방학동 다세대 주택

 

지금은 평범하지만 평범하지 않은 사람들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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