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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램피아 월드, 글램핑 딱 한번으로 족해요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3. 10. 1.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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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늘막 텐트와 테이블등을 들고 여행가본적은 있지만 세트로 잘 꾸며서 가본적은 없다.

이전 회사직원들과 같이 여름의 낭만(?)을 느껴보고자 하는 마음에 가본 글램핑

혹시나 해서 역시나 온다는 그 기분은 그대로 만끽한듯 하다.

금산의 글램피아 월드라고 해서 글램핑 세트가 잘 구성되어 있는것 같길래 선택해봤지만 쩝.

 

 

 

이곳을 가는 일행들 대부분 홈페이지에서 다 확인해봤다고 한다.

오..사진으로는 그럴듯하고 샤워장에 제대로된 화장실 그리고 고기 무제한이라는 유혹까지..아침에 조식은 세트로 해준다고 한다.

 

 

대전 근교에 제대로된 글램핑시설이 없어서 그런지 이곳까지 사람들이 적잖히 온다.

처음 도착했을때는..어어..생각과는 살짝 틀리네..고기를 사왔어야 하나 하는 의구심

 

 

무엇도 모르고 내가 예약한대로 모두 따라온 일행

모임을 모두 내가 주관하기 때문에 그다지 불평하지는 않지만 때론 잘 따라주어서 좋다.

 

 

이건가? 이곳은 다른 가족들이 자리를 하고 있었다.

바로 이쪽 뒤쪽에 있는 시설..

벌레들이 이렇게 많은지 몰랐다. ㅎ..

금산에 있는 금강에 있는 벌레들이 다 날라온 느낌

 

 

자..우리가 싸가지고 온 음식들을 들고 자리로 이동중이다.

이곳에 오는것은 한사람의 차로 이동..

 

 

성인들이고 하니 이곳에 머물라는 주인장의 배려(?)가 있었으나..화장실과 샤워장까지 무척이나 멀기 때문에 포기하고 가까운곳으로 갈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

 

 

이곳이 샤워장과 화장실이 있는곳인데 사진과 같이 깨끗하지는 않다 ㅡ.ㅡ

샤워장은 그닥..물에 빠지지 않았다면 씻고 싶지는 않고 화장실은 그냥 애매하게 관리된 느낌

 

 

이날 포인트가 된 바닷가재이다. 조금만 지나면 구워질 운명이지만 그전까지는 휴식(?)을 취하고 있는중

 

 

역시 사나이들의 우정을 끈끈하게 해줄 술들이 준비되어 있다. 5L들이 깡통맥주도 두개나 준비했다.

 

 

이날의 미스는 고기준비가 무척 느리다는 점이다. 과일과 야채만 씼어놓고 기다리는 중인데 늦어도 너무 늦다.

언제든지 구어먹을수 있도록 준비해주어야 되는것은 아닌가 했는데

무제한 고기가..특정시간에만 제공되는 느낌이 든다. 점심때부터 먹어치우면 이들도 많이 남지 않을테니

 

 

바다가제가 누워서 요리를 기다리고 있다.

곧 숯불이 들어오면 될듯

 

 

국산 삼겹과 목살, 그리고 소시지가 제공이 된다.

고기좋아하는 사람들이 무제한 먹을수 있다고 하지만 명확한 한계가 있다.

물론 나는 고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고기 무제한 자체가 의미가 없다.

모두 냉동육으로 100g에 저렴한 마트 가격을 생각하면 1인 30,000원 무제한이라는 자체가 ㅡ.ㅡ

게다가 채소는 사와야 한다.

 

 

이제 굽기 시작했다.

개인적으로 소시지는 정말 별루..고기를 익히려면 조절을 잘해야 할듯 하다.

 

 

이야..딱 두판 먹었나? 어두워서 전혀..고기의 피아식별이 불가능하다.

구워졌는지 안구워졌는지 확인도 불가해서..더이상 고기를 먹는것은 포기해야 할듯

 

 

한 한시간 먹었나? 벌써 어두워져서 안으로 들어가야 한다.

운치는 있어보이는데 실속은 없다.

 

 

어제의 과음들로 인해 다들 정신없이 꿈나라에서 해매는 중이다.

딱 한번쯤 그냥 가볼만 하겠지만 다시 그돈주고 가라면 안갈듯하다.

소셜커머스에서 구입한 그 금액자체도 비싸게 느껴진다 ㅡ.ㅡ

 

그냥 텐트를 하나 예약하면 세트로 주고 고기 무제한이라는 말을 쏙빼야 할듯

1인분에 30,000원 정말 비싸다...그리고 아침에 준다는 조식..그거 다 해먹어야 한다. 계란도 만들고 토스트도 하고 그나마 음료수를 먹을까 했는데 우유는 떨어지고 주스 먹었다가 ㅡ.ㅡ 바로..쩝 대부분 남자들은 저런거 절대로 안한다.

 

스토리텔링 창업 (지민식객)
스토리텔링 창업
최홍대,이선미 공저
예스24 | 애드온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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