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짓을 해서라도 돈을 많이 벌면 그만이라는 사람들이 넘치는듯 하다. 각종 비리등을 통해 돈을 횡령한 사람들의 기사의 댓글보면 몇년살고 저돈이면 나도 하겠다라는 글들이 적지 않다. 96년 3월 29일 공중파를 탄 이 스토리는 시즌3의 19번째 에피소드로 Jeffrey Vlaming이 각본을 쓰고 Tucker Gates가 디렉팅한 작품이다.
멀더와 스컬리는 산 채로 화장터에서 불에 타 죽은 한 야간 경비원에 대해 수사하기 위해 샌프란시스코 차이나타운으로 떠난다. 멀더는 화덕 위에 쓰여진 중국어 글씨와 지폐 일부를 발견한다. 아시아계 형사 글렌 차오가 중국어 글자가 "귀신"을 뜻함을 알려준다. 그는 또한 그 지폐가 중국에서 굶어죽은 귀신들을 위로하는 축제에 쓰이는 "저승 노잣돈"이라고 말한다. 그들은 희생자의 이름이 '조니 로'라는 것을 알게 되고, 로의 아파트에서 새로 깐 카펫 아래 혈흔을 발견한다.
거의 20년이 지났지만 그때도 장기밀매가 성행했던 모양이다. 지옥의 돈이라고 불리우는 이 에피소드는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고 미국에 갔지만 현실에서는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동양인중 중국인들의 삶을 그리고 있다. 특히나 미국은 의료현실이 각박하다.
루시리우의 데뷔작
루시 리우는 96년에 방영된 이 작품에 나오고 나서 같은해 제리 맥과이어에 단역으로 등장한다. 신은 딸에게 백혈병을 치료하기 위해 돈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그러나 딸은 신의 눈이 그 이상한 모임 때문에 다쳤다고 생각한다. 딸의 걱정에 마음을 고쳐먹은 신은 게임 관계자를 만나 더이상 참여하지 않겠다고 말한다. 그러나 그는 신이 2백만 달러를 따는 것이 멀지 않았다고 설득한다.
두 사람은 단체에서 받은 의사의 전화번호를 추척해 폐업한 레스토랑을 찾아낸다. 주방 안, 그들은 냉장고 안에 인간의 장기가 보관되어 있는 것을 찾아낸다. 또다른 게임이 이미 진행되고 있고, 신이 게임에 져 뒷방으로 가게 된다. 차오는 더이상 이런 행위를 덮어줄 마음이 없어 게임을 방해하고 항아리를 깨뜨려 모두 같은 색의 타일이 들어있음을 밝힌다. 참여자들은 게임이 공정치 못함을 알게 되고, 게임장에 대혼란이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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