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체험단 및 삶이야기/책에 대한 생각

맥초보에게 어울리는 책 OS X 더 쉽게 배우기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3. 6. 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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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 OS 사용법은 윈도우 상당부분과 달라서 사용하는것이 쉽지가 않다. 처음보면 이쁘긴 한데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고민할때가 많이 있다. OS X Mountain Lion은 애플이 휴대용기기를 제외하고 모든 맥에서 사용이 되고 있다.  

 

이쁜 애플제품을 사용하는것이 이리 복잡하다면 차라리 사용하지 않을래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 매력에 빠지면 사용할수 밖에 없다. 지금까지의 작업방식과 다른 UI와 Process덕분에 특정사용자에게만 사랑받아왓지만 요즘보면 대중들속으로 서서히 들어오고 있는 느낌이다.

 

 

표지는 The 쉽게 배우기 시리즈로 다소 표지가 난해해보인다. OS X를 보지못했다면 이것이 어떤 사용자를 위한건지 알지 못할수도 있지만 오렌지색깔이 깔끔하게 독자의 눈에 들어온다.

 

이 책은 맥에 친숙한 사용자를 위한책도 아니고 윈도우의 전문가를 위한 책도 아니다. 맥에 친숙한 사용자라면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 대부분일테고 윈도우 전문가라면 인터넷상에 뿌려져 있는 다양한 정보를 통해 맥 사용법을 어렵지 않게 접할수 있을테니 말이다.

나는 맥이 너무 좋다. 윈도우 PC는 그냥 사용해왔지만 특별함이 좋아서 사용한 초보자에게 좋은 책이다.

 

책은 총 7개의 파트로 나뉘어져 있고 특정 목적에 의해 맥을 사용하는 내용은 많지 않다. Part 1 OS X 마운틴 라이언 둘러보기, Part 2 파일, 폴더를 쉽게 관리할 수 있는 Finder, Part 3 사용자 환경에 맞게 시스템 설정하기, Part 4 기본 응용 프로그램 설치하고 다루기, Part 5, 알아두면 편리한 기본 응용 프로그램, Part 6 Boot Camp 설치아ㅗ 시스템 관리하기, Part 7 추천 응용 프로그램 알아보기 로 구성되어 있고 친절하게 동영상 강좌도 CD로 첨부되어 있다.

 

 

책은 초보 맥사용자를 위해 쉽게 접할수 있도록 이미지가 가득 삽입이 되어 있다. 처음 맥을 구입하고 나서 보여지는 화면과 동일하기 때문에 접하는것이 어렵지 않다. 그냥 따라하다 보면 적어도 맥 맹이라는 소리는 듣지 않는다.

 

 

실제로 이 책에서 나오는 내용은 맥을 사용함에 있어서 기본중에 기본이라 맥북에어에서 따라해보고 있는중이다. 일반적인 윈도우사용과는 다른 프로세스로 우선 창닫기부터가 차별성 있다. 그리고 굉장히 작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너무 기본에 충실한 나머지 맥으로 할 수 있는 다양한 작업이 없다는것이 아쉽다. 맥에서만 동작하는 프리젠테이션이나 맥에서 동영상을 보는방법등 맥이기에 가능하다는 부분이 조금더 언급이 되었다면 초급을 살짝 넘어설수도 있을텐데라는 부분이 있지만 초보자를 위한책이니 과도한 욕심도 혼란을 불러올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맥은 한번 익숙해지기 어려워서 그렇지 한번 익숙해지면 불편함을 감내할만큼의 특별함이 있는것도 사실이다. 자 맥을 처음 구입해서 전원버튼을 눌러본 사용자라면 이 책이 나름 도움이 되어줄것이다.

 

이 책의 저자 이혜라는 1987년 Apple Ⅱ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맥을 줄 곧 사용해오고 있으며 현재는 iOS용 응용 프로그램 활용에 관심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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