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체험단 및 삶이야기/책에 대한 생각

지식채널e 8, 새로운 세상을 여는 작은시도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3. 5. 2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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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e채널은 참 좋은 컨텐츠 채널의 하나로 자주 동영상을 감상하곤 했다. 시즌별로 책이 나오고 있다는것은 이번기회의 서평을 하면서 알게 되면서 좋은 컨텐츠가 영상뿐만 아니라 활자로도 나온다는것을 보고 반가운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한국사회를 관통하고 있는 다양한 사회적인 이슈뿐만 아니라 인물들을 탐구하고 있다. 지식e8에서 등장하는 인물들은 모두 인물전등을 통해 만나본 인물들이다. 그만큼 사회적으로 유명한 인물의 행보에 주목하고 있고 읽을만한 거리를 손쉽게 다가갈수 있게 해주고 있다. 


세상을 바꾼 사람들을 찾아 계속 되는 연구


세상을 바꾼 것은

농부다


세상을 바꾼 것은

주부다


세상을 바꾼 것은

광부다


세상을 바꾼 것은

목수다


세상을 바꾼 것은

직공이다


OF the people, BY the people, FOR the people


이 책에는 30개의 크고 작은 스토리를 담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등장하고 다양한 사례가 등장하고 있다. 사기하나로 역사속에 그 흔적을 남긴 폰지, 뿌리깊은 나무를 창간한 한창기, 중첩된 시간성을 내재한 추상화가 김환기, 맨하탄 프로젝트에 참가했던 파인만, 빠져나갈 길 없는 절대공약 매니페스토, 독립된 언론의 올바른 사례 프로퍼블리카 등등 이미지와 폰트의 간격을 적당하게 믹싱한 덕분인지 책을 읽는것은 즐거운 일이다. 




책이 좋은것은 세상을 바꾸기 때문


절대 바뀌지 않을것 같은 사회의 부조리는 지식의 저변확대를 통해 조금씩 바뀔수가 있다. 특히 분야를 가리지 않은 EBS의 지식채널e는 동영상으로 보는것도 좋지만 활자로 접하는것이 더 좋을수도 있다. 


펄벅의 대지는 읽어보았지만 펄벅의 개인사는 알지 못했다. 정신지체를 앓고 있는 아이의 장애 그리고 어머니의 고백


그 애가 아니었다면,

그 애가 그냥 평범한 아이였다면,

나는 아무것도 쓰지 못했을 것이고

아무것도 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 애를 아주 조금이라도 더

성장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나는 돈을 벌어야 했고 글을 써야 했고 

세상을 바꿔야 했다.


1932년 퓰리처상 수상

1938년 노벨문학상 수상


펄벅 (1892-1973)


이 서평을 통해 다시금 태국 메솟 난민 예술 캠프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아이들에게 음악을 가르쳐 합창단을 만들어 이들의 상처를 치유하고, 파리나무 십자가 합창단처럼 타인의 상처를 치유해준다는 국제난민 예술캠프


"사면제도는

누가, 왜 사면권을 행사하는지에 따라

악법이 될 수도 있고 관용이 될 수도 있다."

-월리엄 블랙스톤(영국법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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