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체험단 및 삶이야기/책에 대한 생각

All that Fish, 생선으로 하는 103가지 스타일의 요리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3. 4. 2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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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거들이 많이 쓰는 책중에 하나가 바로 요리책이다. 요리는 살아가면서 빼놓을 수 없는 식생활과 연관되기 때문인데 가장 접근하기 쉽고 컨텐츠로 만들기에 가장 만만(?)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밥상에서 고기를 제외하고 가장 많이 올라오는 반찬재료중에 생선이 으뜸이다. 그런 생선요리의 레시피를 다양하게 접할 수 있는것이 바로 All That Fish라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생선으로 하는 103가지 요리라니 거의 모든생선과 요리법이 답겨 있을듯 하다. 책은 총 6개의 파트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생선이란것이 무엇인지 알려주면서 시작하고 밥반찬과 찌개, 도시락과 일품요리, 브런치와 디저트, 손님 초대요리 (한식), 손님 초대요리(외국식)으로 마무리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요리하나쯤 해서 올려놓고 사진을 찍고 싶었으나 요즘 일이 일인지라 책내용으로 우선 포스팅을 대신하려고 한다. ㅎ

 

생선으로 만들수 있는 103가지의 건강하고 맛있는 요리 레시피라는 말에 왠지 모르는 자신감이 생기는 느낌이다. 생선반찬 하나쯤 안올라오면 젓가락을 들지 않는 진상(?)남편을 두신분들이나 설겆이는 한번도 안하면서 식탁앞에서 깨작거리는 자녀를 두신 분에게 좋은 내용이 될듯 하다.

 

 

첫 번째로 해먹고 싶은 요리 캐저리

 

생선을 넣은 인도풍 볶음밥 캐저리는 담백하면서도 자극적이지 않아 이국적인 맛을 느껴볼수 있다고 한다. 원래 볶음밥을 좋아하는 터라 이정도면 간단하게 한끼를 때울수 있을것 같다. 캐저리는 생선살을 부숴 익힌 쌀에 파슬리와 삶은 달걀, 카레가루, 버터나 크림등을 볶은 요리라고 한다.

 

 

두 번째로 해먹고 싶은 요리 매콤 새우 꼬치구이

 

야채와 같이 꼬치에 끼워 매운 소스를 발라 굽는 꼬치구이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손으로 잡고 먹기도 편하고 맛도 좋아 술안주로 인기가 많다. 이건 누구를 불러서 술안주로 먹기에 좋은 요리로 대하가 맛있어지는 가을철에 해먹으면 딱 좋을듯 하다. 산대하로 먹는 꼬치구이를 따라갈 새우는 드물테니 말이다.

 

 

세 번째로 해먹고 싶은 요리 대구 베이컨 오븐구이

 

대구는 정말 담백한 반면에 베이컨은 살짝 고소한 맛이 들면서 바삭하다. 이책에서 사용하는 소스는 베샤멜소스라고 해서 다소 낯선 이름의 소스인데 그것이 없다면 생크림을 얹어 베사멜 소스를 대신할 수 있다고 한다. 아주 간단하게 해먹을수도 있고 보기에는 그럴듯해보이는 요리가 탄생할수도 있다.  

 

이외에도 책은 수많은 요리들이 등장하는데 꽁치, 북어, 황태, 멸치, 뱅어포, 쥐포, 고등어, 삼치, 굴비, 오징어, 동태, 참치, 새우, 연어, 홍합, 갈치, 가자미, 골뱅이, 대구, 가리비, 랍스터를 가리지 않고 모두 재료로 사용하고 있다.

 

적어도 요리치라고 불리고 싶지 않다면 All that fish는 중요한 선택지가 될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요리는 정성이다. 보통 요리를 잘 못한다는 사람들은 가만히 살펴보면 세세한걸 놓치는 경우가 많다.

 

 

저는 건강한 리뷰문화를 만들기 위한 그린리뷰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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