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백화점8층의 음식점 두곳

대전의 백화점은 모두 음식점이 모여있는 층이있습니다. 물론 다른 대도시도 그렇지만 대전 롯데백화점, 세이백화점, 갤러리아 백화점까지..사람들이 많이 찾는곳입니다. 그중에 일식집과 중국집을 가봤는데 일식집은 평균정도이고 중국집은 생각보다 괜찮은 수준이였던것 같습니다.

 

 

하루끼라는곳은 이날 일식이 땡겨서 간곳인데 도시락메뉴가 어떤가 해서 주문해봤지만 지출비용대비 만족감은 좀 떨어지더군요.

기본적으로 스끼가 전채음식같은 형태로 나옵니다. 소스와 야채가 적당하게 어우러진 느낌입니다.

도시락인데 10,000원정도 했던것 같은데 어느거 하나 땡기는 수준의 찬이나 음식은 없었던것 같습니다.

대구탕도 주문해봤습니다. 대구탕은 시원한 느낌은 괜찮긴 한데 평이한 수준이군요. 보통 대구탕은 맑은 국물에 먹는것이 깔끔하긴 한데 이렇게 고추가루를 넣고 나오는 탕도 때론 얼큰하게 느껴집니다.

이곳의 음식점이름은 기억은 안나는데 세이백화점 8층에 가면 중국집이 이곳뿐이니 가보셔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이곳의 짬뽕맛이 궁금해서 짬뽕도 주문해봤습니다. 생각보다 얼큰하고 시원합니다. 면발도 먹기에 적당하고 이정도면 세이백화점 올때 방문해봐도 괜찮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보통 백화점의 음식점들은 딱 중간만 가자라는 식의 음식점이 많은편이기 때문에 기대감도 없는것이 사실입니다. 그래도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맛도 있고 그러면 좋을것 같습니다. 세이백화점에 가시면 중국집은 가봐도 괜찮을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