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맛집 (1000)/유성상권맛집

냉동삼겹살도 고소할때가 있다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3. 1. 25.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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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5]  온천돌구이  17~02  Meet  Food [13  DECOR [10] SERVICE [11]  COST [E]  Add 대전광역시 유성구 봉명동 567-7 | Tell 042-822-4957 | P 이면도로 | Menu 삼겹살 (10,000), 볶음밥 (2,000)

 

요즘 삼겹살 비싸서..서민음식이 아닌생각도 듭니다. 국내산 암 돼지라는것을 보고 들어간 이곳은 생각외로 대패삼겹살도 맛있을수 있다는 만족감을 가지고 나온것 같다. 이곳 유성에는 돌구이집이 상당히 많은편인데 어느 한곳이 돌구이로 유명해진 탓일듯 하다.

 

형제돌구이라는곳..유성에서는 사람들이 자주 찾는곳입니다.

이곳에서는 굽는판이 이렇게 맨질맨질한 돌로 되어 있어서 돌구이인듯 합니다. 테이블이 돌이던지..굽는곳이 돌이던지..그래야 돌구이라고 할 수 있을듯 합니다.

두텁께 썰려서 나오는 이 고기는 바로 대패삼겹살입니다. 대패라고 보기에는 조금 두껍고 생삼겹이라고 보기에는 조금 얇은 느낌의 고기입니다.

고기먹을때는 파절이가 없으면 안되겠죠?

겨울에 시원한 동치미국물만큼 매력적인것도 없어 보입니다.

김치가 잘 삭아 있어서 삼겹살을 구울때 같이 올려 먹으면 맛이 괜찮습니다. 그냥 먹기에는 조금 신듯한 느낌이 듭니다.

콩나물도 심심할때 같이 얹어 먹어도 괜찮습니다.

구워지기 시작하니까 고기가 조금 얇은듯한 느낌이 드는군요.

돌이라서 그런지 김치를 올려놓는것이 기름과 함께 골고루 잘 익어갑니다.

하나 맛나게 싸서 먹어봅니다. 상추와 신김치 그리고 파절이가 잘 어울려 보입니다.

다 먹으면 이렇게 볶아 줍니다. 대전의 대부분의 삼겹살집들은 모두 밥을 볶아 줍니다. 다양하고 다채로운 남은 야채를 넣고 잘 볶아주는것이 대전의 전통(?)이죠.

살짝 집된장의 느낌이 나는 반찬입니다. 집된장..맛나죠..살짝 짭쪼름한 느낌과 함게 밥을 먹을때나 볶음밥을 먹을때 빠져서는 안되는 반찬입니다.

 

△ 지민이의 식객 평점 : 0 ~ 9 (부족 ~ 최고)

△ Food (음식) , Decoration (인테리어), Service (서비스)

0~9 (아주부족 ~ 보통) | 10 ~ 15 (보통 ~ 괜찮음) | 16 ~ 19 (괜찮음 ~ 아주 좋음) | 20 ~ 25 (아주 좋음 ~ 최고의 맛)

△ Cost : I (비싸지 않음), M (적당함), E (비싼편), VE (매우 비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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