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체험단 및 삶이야기/Beauty & 명품

샤넬 2.55 빈티지 라지, 여성의 꿈을 담은 영혼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2. 3. 27.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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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꿈을 표현하는것은 특히 백에 있는듯 하다. 샤넬 2.55 빈티지는 한국사람들뿐만 아니라 오랫동안 외국인들에게도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제품이다. 여성들이 좋아하는 명품 브랜드는 샤넬, 루이비통, 프라다가 인기가 많고 입생로랑, 에르메스, 지방시등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이 백은 스타일 활용성에서 매치가 많이 되는 가방으로 정장뿐만 아니라 캐쥬얼이나 보헤미안 스타일까지 모두 소화할 수 있다. 가죽과 체인이 조합되어 있는 이 제품은 제일 큰 라지제품이다. 물론 점보도있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디테일의 완성도가 좋기 때문에 오랫동안 많은 여성들의 사랑을 받은듯 하다. 샤넬 2.55 빈티지 백은 고급스러운 소재의 가죽으로 제작이 되었으며 클래식한 샤넬 로고의 버클이 아닌 빈티지 버클이 특징이다.

이 제품의 경우 금장이 아닌 은장의 줄이 매우 묵직하다.

샤넬 2.55 빈티지백의 안쪽은 두개의 수납공간으로 되어 있는 상태이며 지퍼포켓이 장식이 되어 있지만 이곳을 활용하라고 되어 있는것 같지는 않다.

표면의 가죽과 내피의 컨셉은 조금은 틀린 느낌이 든다.

샤넬의 내피속으로 들어가보면 고급스러운 느낌의 내피가 나타난다. 샤넬의 로고와 정성스럽게 박음질되어 있는 고급스러움이 묻어나기 시작한다.

이 모델의 등장은 195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샤넬은 이 해에 골드 체인이 달린 컬트 가죽가방, 이 유명한 2.55 숄더백을 선보였다.

샤넬은 긴 스트랩이 달린 이 가방을 내놓으면서 많은 디자이너들도 긴 스트랩이 달린 가방들을 디자인해서 내놓기 시작했다.

스트랩이 달린 이런 가방은 1930년에 등장했는데 실용성을 중시했던 2차 세계대전 전후해서 나오기 시작했다. 궁핍했던 시절의 기억은 샤넬의 고급스러운 가방으로 여성에게 돌아왔다.

2000년대의 륙색의 인기가 사라지고 펜디의 짧은 스트랩이 달린 작은 가방이나 클러치처럼 들 수 있는 바게트 백도 여성들에게 인기를 얻었다.

 

간혹 인터넷 게시판에서 가방을 사준사람이나 선물을 받은 사람이 자랑(?)스럽게 올린 글이 올라오곤 한다. 그것도 영수증까지 첨부한것을 보면 자본주의 사회에서 매우 자신이 자랑스러운듯 하다. 명품이라는것은 도박과 같이 자본주의 사회의 꽃이라는 생각이 든다. 지식으로서 자신의 가치를 올리는것보다 명품을 사는것이 좀더 빠르게 자신을 증명하는 방법일지도 모른다.

 

샤넬의 백을 보면 디테일이나 디자인에서 상당한 수준이라는것은 알 수 있다. 여성의 꿈을 담은 영혼이라는 이름 샤넬..한국에서 그런 명품이 나오기는 힘든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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