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의 흔적이 남아있는 대선손칼국수

맛이라는것이 무엇일까요? 오래된곳이면 맛이 있는곳일까요? 아니면 사람들이 북적거리면 맛이 있는곳일까요? 시내에 위치한 50년 전통의 대선칼국수집을 들어가봅니다. 머 방송사에서 나왔다는 문구는 무시한채 들어가봅니다.          

 

대선칼국수 간판과 동경모텔의 간판이 묘하게 같이 자리를 하고 있군요. 아는집이 아니라면 살짝 들어가기가 망설여질수도 있는 순간입니다. 대선이라는 이름이 한문을 사용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둔산에 있는 칼국수집보다 이곳이 더 마음에 듭니다. 진한 칼국수의 면발과 비주얼이 괜찮아 보입니다.

아다시피 이곳의 찬은 별거 없습니다. 칼국수와 열무를 같이 얹어서 먹으면 좋습니다. 아삭아삭한 맛의 칼국수..

 

 

대선손칼국수집은 전체적으로 대전역 부근에 있는 신도칼국수와 양대산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두터운 국물맛의 신도칼국수와 칼끔한 국물맛의 대선칼국수집은 색부터가 다른 느낌입니다. 한번 골라가보세요.

 

조금 심심하다 싶으면 저 다대기를 넣고 먹으면 됩니다.   

 

△ 상호 : 대선손칼국수

△ 메뉴 : 손칼국수 (4,000), 비빔국수 (4,500), 냉콩국수(6,000), 열무국수 (5,000), 수육 소/중/대 (15,000/16,000/18,000), 오징어두루치기 (13,000), 두부두루치기 (10,000), 오징어+두부 (13,000) 

△ 예약 : 042-255-0316

△ 주소 : 대전 중구 대흥1동 163-1

△ 주차 : 이면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