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맛집 (1000)/관저상권 맛집

'본가왕십리곱창' 프랜차이즈의 한계를 보다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1. 9. 28.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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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저동에 먹을만한 맛집이 없다는것을 항상 아쉬워하는 1인입니다. 그래도 관저동에서 멀지 않아서 그런지 이곳을 자주가지만 매번 실망을 더하고 오곤 합니다. 대한민국 1등 곱창, 막창 전문점이라는 저 문구는 어떤 자신감으로 적었는지 궁금하네요.

 

그래도 밥은 먹어야 하고 이날은 곱창이 살짝 땡겼을뿐입니다.

 

 

이곳은 항상 주차난때문에 문제가 발생하는곳입니다. 어떤식으로든 상가나 건물주인들이 협상을 할 필요성이 있어 보입니다.

지민이도 맛나게 먹으려고 준비중입니다. 밥은 먹어야 하죠..이곳에서는 계란찜에다가 밥을 적당히 비벼서 먹으면 좋을것 같습니다.

기본찬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아마 기본찬은 본사와 상관없이 개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찬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지민이는 게임하느라고 정신이 없습니다. 요즘 한참 앵그리버드나 골프게임에 빠져 있는 지민이..

계란찜이 나옵니다. 계란찜만큼 찬이 없을때 아이들에게 주기 쉬운 찬도 없는것 같습니다.

전 해물양념곱창을 주문해 봤습니다. 해물은 냉동한지 오래되었는지 짜고 곱창은 별맛이 나지 않고 쩝...이거 해결이 참 난감합니다.

해물등은 가격을 조금 올리더라도 차라리 생물을 쓰는것이 좋을텐데라는 아쉬움이 남는군요.

약간은 짠듯한 된장찌게도 나옵니다.

그나마 이 떡갈비는 먹을만한것 같습니다. ㅎㅎ..이 메뉴가 아니였다면 이날은 배를 채울수 없을것 같다는 불길한 느낌마저 드는 하루였습니다. 본가 왕십리곱창은 프랜차이즈라서 그런지 메뉴의 개선이 쉽지 않을것 같습니다. 게다가 본사에서 일괄적으로 재료구매를 한다면 더욱더 힘들겠죠.

 

곱창도 그닥 맛이 없을수 있구나라고 생각을 하게 합니다. 프랜차이즈의 한계에 부딪힐수 밖에 없는것을 보며 곱창이나 막창은 제대로 하는곳에서 먹어야 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ㅎㅎ

 

△ 상호 : 본가왕십리곱창

△ 메뉴 : 구이곱창 (8,000), 양념곱창 (8,000), 불막창 (8,000), 야채곱창/순대곱창 (7,000), 해물곱창 (9,000), 소막창구이 (10,000), 소곱창전골 대/중 (30,000/25,000), 떡갈비 (6,000)

△ 예약 : 042-542-2212

△ 주소 : 대전 서구 관저동 129 

△ 주차 : 이면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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