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체험단 및 삶이야기/책에 대한 생각

난 발레로 다이어트에 성공하련다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1. 6. 1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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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력있고 우아하다는것은 발레하는 사람들의 특징이다. 그렇지만 어디까지나 예술을 하는사람들의 특정분야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많았다. 그런데 우연한 기회에 발레 다이어트라는 책을 접하게 되면서 발레로 다이어트가 가능하겠구나라는 생각을 하게끔 한다. 요가와 달리 발레도 또다른 매력이 있는 운동중 하나라는 느낌이다.

 

발레가 요가보다 좋은 이유는 바로 다양한 자세로 여러가지 동작을 요구하는 요가의 경우 많은 근력을 필요로 하는데 유산소 운동이 조금 부족하다는 단점이 있다. 이에 반해 발레의 경우 근력운동이면서 상당한 에너지를 소비하는 유산소 운동이라고 한다. 근육의 긴장과 이완을 반복하다가  보면 자신도 모르게 자세 교정과 군살 제거 효과를 누리게 된다.

 

 

 

발레 다이어트는 몸이 정말 뻣뻣한 사람이나 자세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 혹은 발레 경험이 없어도 할만한 동작들을 안내하고 있다. 우리가 흔히 알던 그런 어려운 운동은 아닌듯하다. 그렇다고 해서 책을 한번에 빠르게 마스터하려다가 보면 무리가 따르니 쉬운것부터 천천히 하면서 조금씩 매일매일 하는것이 좋다. 특히 흥미를 잃어버리지 않도록 즐겁게 할 수 있는 여러가지 방법을 생각해두는것이 좋다.

 

 

책은 글자가 그다지 많은편은 아니다. 책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도 쉽게 다가갈수 있도록 이미지가 대부분의 역할을 대신하고 있다. 요일별로 쉽게 따라하는 발레 다이어트부터 부위별 맞춤 발레 다이어트와 본격적으로 발레 다이어트를 하는 방법과 다양한 팁들이 중간중간에 들어가 있어서 지루하지가 않다.

 

아 발레가 그다지 어렵다던가 전문적으로만 배우는것이 아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끔 해주는 책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물론 책속에서 시범을보여주는 주인공은 발레를 상당히 한 사람이라서 그런지 우아한 자세가 아무렇지 않게 나오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실망하지 않고 따라해보자.

 

오랫동안 해보지는 않았지만 지민이도 나름 발레를 조금 배운경험이 있다. 지금도 발레를 계속 해보고 싶다는 지민이..언제 심각한 고려를 해봐야 할듯 하다.

 

책은 탄력있고 우아한 몸매를 만드는 숨은 비결로 발레를 1순위로 꼽고 있다. 물론 요가를 좋아하는 사람은 요가를 꼽을테고 복싱 다이어트를 말하는 사람들은 복싱을 꼽을것이다. 발레도 다이어트로 매우 유용한 운동이라는것을 알려주어서 그런지  발레에 대한 색다른 시선을 가지게 한다. 물론 나같은 남자가 발레 다이어트를 한다는것은 K본부등에서 보여주는 난처함을 겪을수도 있다.

 

중간중간에 식단이라던가 간식, 건강한 몸을 만드는 차 습관, 발레 패션, 마사지, 케어, 효과적인 음식등의 다양한 쉼의 내용이 있으니 이를 읽어보는 재미도 있을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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