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대부분이 디자이너이다. 그걸 업으로 해서 상업적으로 누군가에게 파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자신의 주변으로만 국한시키는 사람이 대부분 때문에 직업적인 디자이너와 구분이 된다. 플래시의 경우 어도비와 애플의 대결형국에서 급속히 갈등이 해소되는 느낌이다. 아무튼 플래시는 한국형 웹사이트에서는 적어도 많은곳에서 활용이 되고 있다.
플래시를 기반으로 한 게임부터 시작해서 웹사이트의 메인 그리고 도서같은 컨텐츠와 CF에 이르기까지 활용도는 매우 높은편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플래시는 조금 어렵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 무작정 따라하기 시리즈는 길벗출판사에서 밀고 있는 시리즈중 하나로 보여지는데 일러스트레이터도 있다.
책의 상당부분을 초보를 위해서 배려를 했다는 느낌이 든다. 기본기능과 세이프 드로잉, 색상 채색, 텍스트프레임 X심벌까지 CS5를 처음 사용해보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플래시를 처음사용하는 사람이나 디자이너에게는 필수적인 개념이다.
자 지민이가 소개하는 플래시 CS5 무작정 따라하기 책을 한번 살펴볼까?
다른 컴퓨터 책들과 유사하게 부록 DVD를 제공해서 단계별로 따라할 수 있도록 해주고 있다. 우선 어둠의 경로를 통해 정품 버전을 구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CS5평가판과 예제 및 완성파일, 동영상 파일을 이용해서 스스로 하는 학습법을 익힐 수 있다.
역시 플래시 프로그램의 핵심은 애니메이션인데 따라하기를 통해 금방 익힐수는 있겠지만 프레임이나 키프레임 설정 및 각 기능별로 전체적인 맵을 알기에는 조금 부족한듯 하다. 이 책에서 유용한 부분은 아기돼지 3형제의 메인 화면 타이틀 애니메이션 만들기로 그대로 따라하기만 해도 그럴듯한 메인 화면이 구성될 수 있다.
역시 플래시의 꽃은 애니메이션을 기반으로 한 액션스크립트의 구현이다. 다이내믹하게 구현하려면 기본적으로 액션스크립트 2.0을 해야 하는데 초보자나 프로그래밍을 모르는 디자이너들이 다루기가 쉽다. 액션스크립트 2.0에 익숙해지면 프로그래밍에서는 일반화된 개념인 객체지향이 들어간 액션스크립트 3.0으로 가보는것도 좋다.
물론 무작정 따라하기 시리즈에서는 높은 수준의 스크립트 예제가 있는것은 아니다. 그렇지만 단계별로 따라가다가 보면 어느세 액션스크립트에 익숙해진 자신을 발견할수 있을듯 하다.
한국의 다양한 디자인책을 읽어보고 적용해보았지만 외국과 달리 한국의 컴퓨터 디자인책들은 툴을 기반으로 예제실습이나 기능안내에 치중하고 있는듯한 느낌이다. 외국의 경우 비주얼 플렉스 UX 디자인이나 디자인의 방향성 그리고 인터페이스나 네비게이션등을 비중있게 다루고 있지만 한국은 누군가 유명해졌을때야 비로소 자신의 작품을 토대로 경험을 책에서 보여주고 있다.
적어도 CS3~CS5까지 버전을 가지고 있다면 이 책을 익히는데 별다른 문제는 없을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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