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의 맛 올갱이 대전 마지막집

올갱이집은 끝난줄 알았건만 아직 한곳이 남아 있더군요. 같이 작업을 하신적이 있는 한밭대학교 교수님이 추천해주신곳입니다. 토종올갱이라고 유성에 있는 구암역 바로 지근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올갱이로 해장국, 무침, 매운탕, 수제비, 전등을 한다는 간판이 먼저 눈에 들어오는군요.

 

고향의 맛 올갱이라...좋네요. 이 음식점 사장분의 고향이 내륙인가 봅니다.

자 올갱이국이 나옵니다. 올갱이가 아욱등과 잘 어우러져 있습니다.

 

다른 사람은 올갱이 수제비를 주문했습니다. 밀가루를 잘 빚어서 그 속에 올갱이를 집어넣은 조금 특이한 식사메뉴입니다. 국물도 시원한편입니다.

 

 

 

 

자 폰으로 찍어보는 올갱이 접사입니다. 야들야들한 올갱이 속살이 맑은 청색의 기운을 띄고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그릇 깨끗이 비워봅니다. 역시 올갱이국은 이렇게 깔끔하게 한그릇 비워야 무언가 먹은듯한 느낌이 듭니다.

지민이는 그사이에 병아리에게 호감을 가지고 계속 먹이를 주려고 시도하고 있습니다. 병아리야..먹어봐..맛있어. 하는 지민이

 

집에서 기다리는 사람을 위해 올갱이 매운탕을 하나 포장해서 왔습니다. 올갱이 매운탕이라고 해서 올갱이가 무척 많이 들어있을것이라고 기대했는데 그냥 올갱이 수제비가 들어가 있습니다.

국물은 괜찮은편인데 수제비가 들어가 있어서 그런지 금방 국물이 없어지고 좀 텁텁하다고 느껴지네요. ㅡ.ㅡ...그냥 올갱이를 많이 넣어주지 하는 아쉬움이 드는군요.

지민이도 잘 먹고 있습니다. 그래도 올갱이 수제비는 쫀득한 편이랍니다.

올갱이가 들어가서 그런지 수제비가 청색을 띄고 있습니다.

 

아무튼 이곳을 마지막으로 이제 대전의 올갱이집은 열심이 돌아다닌겁니다. 다른곳도 있긴 한데 추천을 받아보지 못해서 지금까지 다녀본곳만큼 괜찮을지는 잘 모르겠네요.

 

△ 상호 : 토종올갱이

△ 메뉴 :  올갱이해장국 보통/특 (6,000/9,000), 수제비 (5,000), 올갱이 사리 (6,000)

△ 예약 : 042-822-7768

△ 주소 : 대전 유성구 구암동 586-3

△ 주차 : 전면주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