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체험단 및 삶이야기/책에 대한 생각

이웃 블로거 모과님에게 받은 지민이 선물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0. 11. 17.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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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예전에 모과님과 횟집에서 우연히 만난적이 있습니다.  지민이를 보고 정말 반가워하시더군요..이런저런 이야기가 왔다갔다 하던중에 모과님은 지민이 이쁘다고 다음의 활동비(?)중에 10,000원도 주시고 감사했습니다.

 

그런데 지민이에게 책을 선물해주신다고 하더군요. 모과님이 책과 관련된 일을 하셨다는것은 아시는 분들이 많이 있을텐데 지민이 나이또래 볼만한 책이나 좋아하는 책을 보내주신다고 해서 주소를 적어드리고 잊어먹고 있었습니다.

 

 

어느날 블로그에 비밀글로 그동안 바쁘셨다면서 보내주신다고 해서..내심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토요일 제가 시험감독 갔다온사이에 소포가 왔는데 벌서 지민이가 다 뜯어서 자기방에 가져다 놓은겁니다. ㅎㅎ

지민이는 기분이 좋은지 벌써 자기방에 다 챙겨놓은것을 가져와 보라고 했습니다. 지민이는 피규어도 좋아하지만 책 종류는 분야를 가리지 않고 다 좋아하거든요. ㅎㅎ

그렇지 않아도 지민이를 위해서 천재소녀의 그리고 상상하다라는 책을 보고 있는데 이렇게 쉬우면서 재미있는 책도 교육에 좋을듯 합니다.

자..이런책은 지민이 나이또래 여자애들이 정말 좋아하는 책이랍니다. 일본 사람들은 다른 연령대(?)가 좋아하기도 하죠. ㅎ

그리고 인형놀이 스티커는 얼짱 코디라는 이름으로 꼭 예전의 온라인 아바타를 연상케 합니다.

어릴때 많이 그려본 그림스타일입니다. 얼굴 선윤곽만 잘 표현이 되면 나름 이쁘게 그릴수 있었던 그림 스타일 ㅎㅎ

 

 

아이들은 저런 스티커 종류를 정말 좋아합니다. 무언가를 떼서 어디다가 붙여서 장식하는것을 좋아하는것은 지민이도 마찬가지입니다.

아까워서 한꺼번에 사용하지도 않고 조금씩 집안 이곳저곳에 인테리어를 하고 있습니다. 제 방에는 책만 있다면서 자기가 직접 해주겠다는 지민이 입니다. ㅎㅎ

 

모과님 덕분에 스티커나 색칠북은 한동안 안사도 될것 같습니다. 어딜가면 먼저 책부터 집어넣으려는 지민이의 책 욕구를 조금은 잠재워줄만한 선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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