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체험단 및 삶이야기/책에 대한 생각

6살 천재소녀의 특별한 그리기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0. 11. 17.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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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 지민이도 그림을 그리는것을 무척이나 좋아합니다. 여러가지 그림을 그리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책을 사서 저도 그리고 지민이도 같이 그리고 있는데 전 그림을 그려주기보다 같이 그리면서 그리는 방법을 알려주려고 합니다. 풍경화나 캐릭터, 사물등의 그림 그리기를 시간있을때마다 하는 편인데 이번에는 천재소녀의 특별한 그리기 훈련법이라는 책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상상할 수 있는 그림 그리기 책인데 지민이만한 나이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유용한 책처럼 보여집니다. 특히 크리에티브한 생각을 하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이 책을 봐도 나름 교훈적인 내용을 담고 있죠. ㅎㅎ

 

 

  •  그리고 상상하다.

 

 무엇을 상상해볼까요? 상상력이란 어른이 될수록 점점 잃어버리는 어린시절의 추억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림의 틀을 많이 배우게 되는데 그것이 결국 상상력을 가두어버리는 결과를 만들게 됩니다.

 

 글을 쓰다보면 그림과 같이 아마 돈 잘버는 글(그림)이나 수 정없을 정도의 적당한 글(그림)을 쓰게 되지 않을까요? 김진명씨의 소설의 경우 딱 유행을 탈만한 글을 쓰기로 유명하지만 짜임새 있다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지민이는 어릴때부터 다양한 그림그리기를 접해 볼 수 있도록 많은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 어떤 내용이 있을까요?

 

 그림이라는것이 어떤걸 그릴까를 생각하는데 부터 출발하는듯 합니다. 손이라는것은 결국 뇌에 의해서 조종되는것이니까요 그다음에 어떤걸로 그리는것을 선택할건지를 알아야 되겠죠?

 

 책은 드로잉의 기본이 무엇인가를 알려주고 있습니다.여기에 드로잉의 응용은 어떤 방식으로 시도하면 좋은것인지 그리고 생각을 구체화하는 방법과 그림을 확장하면서 전체적인 그림을 완성하기까지의 과정을 체계적이면서 따라하기 쉽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지민이도 나름 그림책을 보고 시도하고 있는데 아직 체계적으로 배우기에는 나이가 조금 어린듯 해서 흥미가 생기는대로 그림그리기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뭘 그리지'라기 보다 '어떤 것을 그릴까'를 시도하게 해주는 책이 그리고 상상하다라는 책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연령대에 따라서는 잘 그렸다고 생각하는 그림이 틀린것처럼 사물의 형상이나 정감을 선이나 색채로 표현한것은 나이에 따른 고정관념에 따라 평가가 달라질 수 밖에 없는듯 합니다.

 

머리로 그리는 그림과 손으로 그리는 그림의 차이가 있는것은 머리로 하는것은 모든것을 다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손은 그 머리가 시키는것에 익숙하지가 않으니까 직선도 마음대로 안되고 곡선을 그리려고 해도 찌부러지기까지 합니다.

 

우선 주제를 정하고 스터디를 한다음 그 대상에 따라서 다양한 시도를 해보는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끝난다음 체크를 해보는겁니다. 게다가 이 시도는 시간이 무한정하지 않는 만큼 우선 한 컷을 그리는 시간을 제한해서 다음 시도를 하는것이 좋다고 보여집니다.

 

책은 무거운 종이보다 가볍고 좋은 재질보다는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느낌의 종이 질감으로 만들어져서 더욱 정감이 가는듯 합니다. 앞으로 단계적으로 지민이와 연습한다음 주제를 잡고 선과, 면, 표현방법, 상징성, 그리고 큰 배경화면을 채울 수 있는 상상력을 기대하면서 천재소녀로서 성장할 지민의 미래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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