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가면 가장 맛있는것이 무엇일까요? 아마도 고기 구워먹는것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그것도 좋은 부위로 사가서 먹으면 정말 맛있는것이 돼지고기입니다. 소고기를 구워서 먹을수도 있지만 고소한 맛은 돼지고기에 못 미치죠.
이날 우리가 묵은곳은 바로 자라섬의 모빌홈이라는곳입니다. 조금 길게 생긴 트레일러 모양인데 왠만한 편의시설이 다 갖추어져 있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먹으려고 목살을 1k정도 준비해서 갔습니다. 냉장보관이지만 조금 오래먹을 요량으로 냉동고에 넣어놨기 때문에 해동이 필요합니다.
지민이도 먹으려고 준비중입니다. 이날 밥보다 고기를 더 많이 먹은 지민이
이제 해동이 된 목살입니다. 육색이 참 보기 좋습니다. 전체적으로 선홍색을 띄고 있습니다. 이번에 하이포크에서는 포장방법을 바꾸었는데 MAP방식으로 포장하고자하는 물체의 밀봉시 존재하는 공기를 원하는 혼합가스(산소, 이산화탄소, 질소 등)로 대체하여 포장하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목살이 모자를까봐 조금더 가져왔습니다.
자 굽기좋게 준비했습니다. 목살은 굵은 소금이나 요즘 많이 나오는 허브솔트도 괜찮습니다. 간이 적절하게 베어 있어서 정말 맛이 좋죠.
자 전기그릴로 굽기 시작했습니다. 이 목살은 그다지 두텁지는 않은데 숯불로 구울것이 아니면 이정도 두께가 가장 좋습니다.
자 허브솔트를 뿌리고 노릇하게 익어가는 돼지 목살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애들이 정말 좋아하는 목살입니다.
돼지고기는 잘 구워서 먹어야 합니다. 그래야..탈이 나지 않습니다. 여러번 뒤집어서 잘 익혔는지 확인하는것이 중요하죠.
지민이가 카리스마가 있는 표정으로 말합니다. 맞아..고기라면 이정도 맛이 되어야 먹을만 나는거야 하는 표정입니다. ㅎㅎ
노릇하게 잘 익어가는 돼지고기..정말 맛있어 보입니다. 왠만한 삼겹살보다 정말 맛있는 부위 목살을 소개합니다.
벌써 우리 일행은 가져온 목살을 다 먹고 이제 남은 부위 두장을 올려봅니다. 아쉽다는 느낌이 드는건 어쩔수 없군요. 오랫동안 보관해도 신선하다는 장점이 있는 MAP포장방식의 고기는 처음 접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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