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맛집(1000)/지민食客(충청도)

청주의 마지막 짬뽕집 탐방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0. 11. 9.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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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의 삼대짬뽕집중 마지막집 바로 율랑반점을 찾아갔습니다.

효성반점, 양자강과 함께 어께를 나란히 하고 있다는 율랑반점은 이 세곳중 가장 번잡하고 찾기 어려운 위치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아파트 단지 앞에 위치해 있는데

 

 근처에 차를 세울곳이 없어서 조금 먼곳에 세우고 걸어갑니다.

 1시가 넘은 시각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메뉴판을 찍어봤습니ㅏㄷ.

 드디어 나온 짬뽕입니다. 해물이 많이 들어가 있는편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쭈꾸미가 보이는군요.

 주문하고 나오기까지는 조금 시간이 걸린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우선 사람들도 많고 배달도 하는곳이기 때문에 대기시간이 짦지만은 않은듯 하네요. 이렇게 사람들이 많이 찾는곳이면 배달은 안하시는것이 좋을텐데..

 자 해물이 그래도 삼선짬뽕정도는 아니지만 적잖이 들어 있는것 같습니다. 특히 쭈꾸미가 눈에 띄이는군요. 매콤한듯하면서 시원한 국물이 괜찮은 편입니다. 그런데 약간 자극적이군요

 홍합의 양은 많지는 않습니다. 다른 홍합짬뽕집들과 비교하면 적은편에 속하죠.

저 혼자 짬뽕을 먹으러 갔더니 국물을 느긋하게 마실 여유도 안줍니다. 바로..제자리가 비었다는듯이 뒷사람을 앞에 앉히더군요. 어쩔수 없이 나와야 했습니다. 쩝..적어도 둘이서 가서 먹어야 할듯 아니면 면이라도 조금 남겨서 나는 아직 안먹었다는것을 알려줬어야 하는데 ㅡ.ㅡ

 

 이 집을 포스팅하려고 갔을때 제 50mm 단렌즈를 껴서 갔는데...운명하셨습니다. ㅡ.ㅡ..급정거했더니 바디의 무게를 못이기고 그만 객사하셨는데 AS가 가능한가 모르겠습니다. ㅡ.ㅡ 가장 가벼운 렌즈라고 주로 마운트해서 들고 다닌건데 여러분들 꼭..카메라 가방 귀찮더라도 챙기세요. 아니면 조금 묵직한 렌즈를 끼면 이렇게 쉽게 세상을 떠나지는 않을듯.

 

△ 상호 : 율량반점

△ 메뉴 : 짜장면 (5,000), 간짜장 (6,000), 짬뽕 (7,000), 우동 (7,000), 울면/울짜장 (8,000), 볶음밥 (6,000), 잡채밥/짬뽕밥 (7,000), 삼선볶음밥 (10,000), 삼선짬뽕 (12,000), 삼선우동 (12,000)

△ 예약문의 : 043-211-0061

△ 주소 : 충북 청주시 상당구 율량동 854

△ 주차 : 이면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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