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맛집(1000)/지민食客(충청도)

알밤묵 만드는것도 먹는것도 즐겁다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0. 10. 10.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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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밤묵을 만들어 먹는 행사는 세계 대백제전이 열리는 공주의 한쪽에 준비되어 있습니다.

 

2010.9.18 ~ 10.17일까지 오후 2, 4시 무료체험을 하는데 괜찮은것 같습니다. 꼭 가서 한번 만들어보시는것이 애들과 좋은추억으로 남을겁니다.

 

공주밤은 위장기능을 촉진하고 배탈을 치료하며 근력강화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무료체험권은 현장에서 1일 20명 한정으로 직접 나누어준다고 하니 가서 경험하셔도 좋을듯 합니다.

 

 자 이곳이 바로 알밤묵을 만드는곳입니다. 하루에 두번이니까 한번에 6~7가족정도 받을수 있을정도의 공간입니다. 시간은 30분쯤 걸리는것 같은데 시간이 후딱 지나가서 지루한지도 모릅니다.

 다 알밤의 껍질까지 잘게 갈아서 알밤가루를 만듭니다. 그것을 한 테이블당 하나씩 주어지는데 보통 알밤묵4개정도가 나오니까 두가족이 가도 무난합니다.

 자 이곳에서도 지민이 요리사의 실력이 발휘되려는 순간입니다. 그런데 물을 끓이면 끓일수록 진해지기 때문에 아이들이 하기에는 역부족입니다. 초기에만 저어볼때 잠깐 체험하는 정도가 적당합니다.

 이렇게 가루가 물에 잘녹을수 있도록 빠르고 균일하게 저어줍니다.

 이제 다 용해가 되면 저렇게 희뿌연 갈색의 상태로 변하기 시작하는데 이제 알밤묵이 조금씩 굳기 시작할때입니다.

 굳기 시작하면 저렇게 엿처럼 보여집니다. 주걱으로 잘 저어서 뭉치지 않게 해주는것이  중요하죠

 다 저어지면 지민이가 들고있는 저도구를 이용해서 잘 떼어줘야 합니다.

 뜨겁기 때문에 이쯤에서 들고 잘 해줘야 되는데 꽤 무겁습니다. 조심하셔야죠

 이제는 만들어지는 과정만 옆에서 지켜봐야 하는지민이..무언가 씁쓸해보이는군요.

 어느정도 뭉쳐지기 시작하면 땅콩과 잣등을 넣어서 풍미를 좋게 합니다.

 이제 거의 조리과정이 다 끝나갑니다. 지민이도 끼어보고 싶은 모양입니다.

 이제 나누어준 용기에 골고루 나누어서 담기 시작합니다. 아직은 뜨겁습니다.

 딱 4개의 팩정도가 나옵니다. 보기에는 저래도 차갑게 식히면 맛이 참 좋습니다.

 

잘 나누어담은 알밤묵을 팩해서 나누어주기 전에 미리 만들어져 있는 알밤묵을 먹을수 있는 시식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약간 매콤한 양념과 야채를 넣어서 무치면 저렇게 맛있는 요리가 탄생합니다.

 

향토음식체험장 

 

문의 : 010-4220-2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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